네이버 식물이름 찾기..한파에도 유용하네....
최강 한파에는 네이버의 식물이름 찾기를 사용할 일이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네요.
최근 영하 10도 최강 한파에 과천 중앙공원을 산책하다 보니 꽃이 핀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이 추위에도 꽃을 피우는 식물이름이 궁금했습니다.
오늘은 과천 중앙공원에 있는 작은 정원 분위기와 네이버 앱으로 식물이름 찾기, 그리고 꽃을 피운 이 식물의 특징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자 그럼 저와 함께 한 겨울 과천 중앙공원에서 꽃을 피운 식물 이름 구경하러 가보시지요..

과천 중앙공원 작은 정원 소개
과천 중앙공원에는 위 사진처럼 감성 벤치와 작은 정원들이 꾸며져 있습니다. 이곳 주변엔 붉은 포엽을 지닌 식물 화분들이 알맞게 놓여있는데, 이 식물들 가까이 가면 꽃과 꽃봉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영하 10도를 웃도는 강추위에도 활발히 움직이는 이 식물은 과연 무엇일까요?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래사진은 감성벤치 주변에 배치된 식물의 꽃 모습입니다.
사진 속 식물은 영하 10도가 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식물이 조화인 줄 알았지만, 꽃의 색깔이 인공적으로는 재현하기 어려운 자연스러운 색상을 띠고 있어 손으로 포엽을 만져보니 생화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체 이 식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네이버 앱으로 식물이름 찾기
네이버 앱에는 스마트렌즈 기능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사진으로 식물이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식은 죽 먹듯이 아주 쉽습니다.
1.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앱을 실행합니다.
2. 검색창 옆에 그린닷을 클릭합니다.
3. 렌즈를 클릭합니다.
4. 렌즈화면에서 왼쪽 하단 갤러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5. 갤러리 화면에서 궁금한 식물을 선택합니다.
6. 검색결과를 확인합니다.
- 네이버 앱은 이 식물이름을 "포인세티아"라고 알려주네요.



포인세티아 살펴보기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포인세티아는 열대 관목으로서 일장이 짧아지고 온도가 내려가면 포엽이 아름답게 착색되어 관상가치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이 식물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꽃말은 축복과 축하이네요.
개화시기: 12월부터 1월까지 꽃말: 축복, 축하 색깔: 빨간색, 분홍색, 초록색 등 다양함 특징: 포엽이 꽃잎처럼 보이며, 중앙에 노란색 수술이 있음 용도: 크리스마스트리 장식, 꽃다발 등 포인세티아는 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많이 사용되며, 꽃말처럼 축복과 축하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위 설명에서 "포엽"이라는 어려운 말도 나오네요.
포엽(苞葉)은 변형된 잎으로 꽃이나 꽃차례 축을 안고 있는 형태를 말한다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싹이나 꽃봉오리를 싸서 보호하는 작은 잎을 가리키기도 하며, 속씨식물의 경우 하나의 꽃 또는 꽃차례 축을 안고 있는 변형된 잎을 뜻합니다. 겉씨식물인 소나무류의 경우 원추체(구과)의 종린(ovuliferous scale; 실편)을 안고 있는 막질의 포린(bract scale)과 잎의 기부 부위인 속생지(fascicles: 혹은 작은 가지)를 안고 있는 비광합성 인편엽(scale leaf)을 모두 포엽이라 칭합니다.
주로 포엽은 단풍잎과 다르며 크기, 색상, 모양 또는 질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꽃잎이나 꽃받침과 같은 꽃의 부분과도 상이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 겨울 과천 중앙공원 감성그네 인근에 배치된 식물 이름에 대해 살폈는데요.
제가 사용한 앱은 네이버 앱의 렌즈 기능이었습니다.
사용법이 아주 간단하니 공원이나 산책로 그리고 둘레길에서 궁금한 식물 만나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