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현황 및 축제 정보: 벚꽃은 아직, 하지만 봄꽃 만발!(20250331 오전 기준)
저의 거주지는 서울, 하지만 직장은 과천입니다.
그래서 서울대공원을 내 집 드나들듯이 자주 찾습니다.
3월 마지막날인 31일 오늘 오전에도 호숫가둘레길을 걸으며 벚꽃 상태를 관찰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은 어디쯤 왔는지 저하고 한번 떠나 보시지요..

과천 서울대공원 개나리는 사진과 같이 만개했습니다.
파란 하늘과 뭉게구름 녹색 나뭇잎 그리고 보행로 등이 함께 어우러진 조화가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3월 31일 벚꽃 상태입니다.
이곳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일부 벚나무는 눈높이 정도에 꽃망울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의 줌기능을 사용하지 않고는 꽃망울 촬영이 어렵습니다. 그만큼 저는 성장이 멈췄고 벚나무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봉오리 속에는 수줍은 듯 숨겨진 분홍빛 설렘이 가득합니다.
그 설렘은 봄바람을 타고 퍼져나가 우리 마음속에도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습니다.

서울대공원 자료에 따르면 4월 4일부터 축제가 계획되어 있던데요.
꽃망울 상태를 보면 이때는 팝콘 터지듯 꽃망울이 활짝 피어날 것 같습니다.
차가운 겨울바람을 견디고 따스한 햇살을 기다리며, 봉오리는 조심스레 꿈을 키워갑니다.
시간의 정원에서 피어나는 꿈처럼, 봉오리는 곧 만개하여 세상을 환희로 물들일 것입니다.

벚나무 가지치기가 언제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삭막함이 느껴집니다.
벚꽃이 만개하더라도 이곳의 경치는 지난해보다는 다소 떨어질 듯 보입니다.

아직은 사진과 같이 벚나무도 보행로도 휑합니다.
하지만 며칠만 지나면 이곳은 벚꽃 무성하고 인파로 혼잡할 것입니다.

호숫가의 버드나무, 개나리, 산수유 꽃 등을 보면 벚꽃이 언제 만개할지 예지가 가능합니다.

제 경험에 따르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나무가 있습니다.
오늘도 역시 다른 나무는 숨죽이고 있는데 이 벚나무는 입을 벌렸습니다.


이 벚나무 꽃망울도 오늘내일하고 있습니다.
작은 솜털을 덮은 듯 보송보송한 벚꽃 봉오리는 마치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아기 새 같습니다. 앙증맞은 모습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설렘을 안겨줍니다.
아직은 작고 여린 봉오리지만, 그 안에는 찬란한 아름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마치 웅크린 날개를 펼치기 직전의 나비처럼, 봉오리는 곧 활짝 피어나 우리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봄의 전령, 벚꽃 봉오리는 우리에게 희망과 설렘을 선물합니다.
봉오리가 피워낼 찬란한 봄날을 기대하며, 우리도 봉오리처럼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지만 과천 서울대공원을 걷다 보면 홍매와, 마가렛, 튤립 등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을 반기고 있습니다.
방문했는데 벚꽃 없다고 서운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5년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는 "우리가 사랑한 봄, 꽃"이라는 주제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호숫가 둘레길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벚꽃 구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