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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모바일 지원 안돼 광역알뜰교통카드 신청 포기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7. 1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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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갑이 스마트폰 안으로 들어간 지가 꽤 됐습니다. 이 광역 알뜰 교통카드를 사용하려면 카드 지갑 등을 다시 꺼내야 되는 불편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교통카드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에서도 우리의 네트워크 구축 활용 등으로 마스크 대란을 잘 이겨낸 대한민국이 왜 이 광역 알뜰 교통카드제도에서만큼은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를 왜 지원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오늘은 광역알뜰교통카드 혜택은 무엇이고 신청방법은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제가 카드 신청은 왜 포기했는지에 살펴볼게요.

 

 

광역알뜰교통카드 개요

 

광역알뜰교통카드란?

광역 알뜰 교통카드 마일리지 누리집에 따르면 이 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지급하고, 아울러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여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최근 동향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알뜰 카드 사업대상 지역이 17일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라고 밝혔어요. 서울시는 지금까지는 알뜰카드 사업에 자치구 단위로 참여, 5개 구(종로·중구·구로·서초·강남) 주민들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라고 하네요. 이번에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서울시민 누구나 알뜰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답니다.

 

이제 서울시 전 지역이 참여함에 따라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는데요. 이로써 "대상지역은 128개 시·군·구 (기존 108개)로 확대돼 전국 인구의 80%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알뜰카드 이용자는 7월 10일 기준 8만여 명으로 20∼30대 이용자가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참여를 계기로 이용자는 조만간 1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국토부는 말하네요.

 

사용절차

사용절차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alcard.kr)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드 신청이 끝나면 앱스토어에서 관련 앱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고 카드 수령 후 회원 가입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카드 신청·발급은 사업대상지역 주민(주민등록기준)만 가능하나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사용절차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에 대해 살펴봅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누리집에 가면 적립 관련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후불카드에서 신용/체크카드 발급(신한카드, 우리 카드, 하나카드 택일) 후 일정 횟수(15회) 이상 사용 시에만 마일리지 적립 됩니다. 그리고 사업지역 거주민이 아닐 경우 마일리지 미 지원됩니다. 하지만 사업지역에 포함되지 않아도 사용은 전국에서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거 이거 삼성 페이 등 모바일 페이 등록 시 마일리지 적립 불가합니다.  그리고 광역알뜰교통카드만 사용하고 마일리지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마일리지를 지급하지 않습니다.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세부내용

 

광역알뜰교통카드 신청 포기

저는 걷기를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출퇴근 시 당초 목적지 몇 정거장 전에 내려 걸어서 출퇴근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하루 1만 보 걷기 목표도 쉽게 달성되지요. 위에서 설명한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제도는 이런 나의 출퇴근 행태에 맞춤형 서비스이지요.

 

그런데 저는 몇 년 전부터 지갑이 없어요. 후불교통카드가 스마트폰 안에 다 들어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이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모바일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카드를 사용하려면 또다시 지갑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예상되더군요. 마일리지 적립금보다 카드 지갑 소유로 인한 불편이 더 크게 작용해서 저는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하반기에는 후불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실물 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알뜰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형 모바일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입, 선택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라고는 밝혔는데요. 이번 제도 시행시에 함께 되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국토교통부는 발표 내용대로 하반기에는 꼭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광역알뜰교통카드 신청 포기.. 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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