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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강풍 만나면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7. 3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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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이라 그런지 "장대비가 내린다."라는 예보가 자주 들리네요. 그리고 지난 24일 "부산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부산의 한 지하차도가 침수돼 사망자가 3명이나 발생했다."라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호우나 강풍을 만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자료조사를 했는데요.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호우, 강풍을 만나면 대처하는 방법 등이 제시되어 있어 관련 내용 공유합니다.

호우 강풍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래사진]은 지난 24일 과천 관문체육공원 인근을 지나는 양재천입니다. 지난 밤에 내린 비로 인해 양재천 수위가 평상시보다 높아졌고 한강으로 흘러가는 유속 또한 평상시보다 2-3배는 더 빨라 보였습니다. 또한 지난밤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는지는 양재천 주변의 풀의 방향을 보고 알 수 있었네요. 생각보다 풀이 꽤 광범위하게 쓰러져 있더군요. 쓰러진 풀더미까지 양재천 수위가 올랐을 때 이곳을 지났다면 꽤 겁이 났을 거라 생각되더군요. 아니 절대로 그런 상황이라면 이곳을 피하는것이 상책입니다.

지난밤에 내린 비로 유속이 빨라진 양재천

행안부는 최근 반복되는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국민 행동요령 포스터를 배포했습니다. 내용은 "태풍 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와 "연령별 태풍 호우 이렇게 행동하세요."입니다. 여름철 풍수해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강풍 호우 시 행동요령은 꼭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태풍 호우시 행동요령

비가 많이 왔을 때에는 차량침수시, 하천 급류시, 교량횡단 금지 등 3가지 행동요령이 있습니다. 먼저, 차량 침수 시에는 조금이라도 침수된 지하차도와 도로는 절대 지나가지 않습니다. 두번째 하천급류시는 하천 수위가 높아졌을 때에는 하천 주변에 접근하면 안 됩니다. 또한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세번쨰로 교량 횡단 금지로 세월교나 작은 교량이 물에 잠겼을 때에는 절대 건너지 않습니다. 참고로 세월교(洗越矯)는 흄관(Hume pipe)과 시멘트를 이용하여 간이적으로 만든 소규모의 교량을 뜻합니다. 하천에 흄관을 깔아 흄관 속으로 하천수가 지나갈 수 있도록 한 뒤, 시멘트를 위에 덮어 평평하게 만들어 사람이나 차량이 지나갈 수 있도록 한 다리입니다.

 

더욱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사진]의 인포그래픽을 참고하세요.

 

태풍 호우시 대처요령

강품·번개시 행동요령

행동요령 항목은 강풍이 불때, 낙뢰 발생시, 물꼬 확인 금지 등 3가지입니다. 먼저 강풍이 불때는 유리창 및 건물 간판 근처는 강풍으로 인해 물건들이 떨어질 수 있으니 공터나 건물 안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낙뢰 발생 시로 번개 발생 30초 이내 천둥이 치면 낙뢰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즉시 몸을 낮추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세번째로 물꼬 확인 금지입니다. 논의 좁은 통로인 물꼬를 보러 나가지 않습니다.

 

태풍 호우시 어린이와 노약자 행동 요령

어린이와 노약자 행동요령입니다. 먼저 어린이입니다.

어린이는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떨어지지 않도록 가까이 이동하고 말씀에 귀기울려 듣도록 합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말씀에 따라 강한 바람이나 비를 피해 안전한 장소로 질서를 유지하여 이동합니다. 어린이와 함께 있는 보호자는 어린이가 길을 잃고 무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항상 체크하고 침착한 자세로 어린이를 안전한 장소로 안내합니다.

 

다음은 노약자는 입니다. 첫번째로 호우 태풍 등 특보가 발효된 경우 밖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두번쨰는 부득이하게 야외에 나가야하는경우 만일 사태에 대비해 사전에 자녀, 친척, 이웃에게 알립니다. 노약자와 함께 있는 보호자는 강풍·호우 발생 시 노약자가 외출하지 않도록 전화해주시고, 연락 두절 시 경찰서, 관공서 등에 빨리 신고합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아래사진]의 인포그래식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호우시 어린이/노약자 행동요령

언젠가 관악산 등산중에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천둥번개 치는 것이 감지되더군요. 그래서 주변 동굴 등 안전한 곳을 찾아 보니 마땅한 곳이 없어 아주 난감한 상황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다행히도 언론에 북한산에서는 낙뢰피해 기사를 본적이 있지만 관악산은 낙뢰피해 관련 기사를 본 적이 없어서 그래도 쪼금은 안심이 되었어요.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등산시 사전에 날씨 앱 등을 최대한 활용해서 목적지 기상정보를 살펴 보고 출발하는 것도 안전한 산행 요령 중 하나라는 것 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

 

지금까지 "호우 강풍 만나면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라는 행안부 포스터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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