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질 철원평야에서 자란 철원 오대쌀 햅쌀 10kg 한 포대 사서 최근 저녁에 맛봤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 쌀의 특징과 밥맛에 대한 내용입니다.
쌀포대에는 철원 오대쌀이 맛있는 이유가 설명되어 있는데요. 그 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기름진 땅 철원 오대쌀이 맛있는 이유 철원 오대쌀은 특유의 구수함과 단맛이 나며, 알맹이가 굵고 쌀알 옆구리에 박힌 힘점, 즉 복백이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 현무암, 무기질, 황토흙으로 구성된 철원 평야의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되어 영양이 풍부하고 벼 등숙기에 일교차가 큰 철원 기온 덕분에 벼 알의 조직이 치밀하고 밥을 지으면 찰기와 끈기가 뛰어 납니다. |
그런데 위 내용중에 "무기질"이 나옵니다.
이것은 철원 오대쌀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해서 간단하게 인터넷을 통해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에 따르면 사람에게 필요한 무기질은 나트륨, 칼륨, 염소, 칼슘, 마그네슘, 인, 철, 아연, 구리, 망간, 코발트, 크롬, 요오드, 몰리브덴, 셀레늄 등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철원 평야 토양이 이런 무기질로 구성되었더군요.
[아래 사진]은 현무암, 무기질, 황토흙으로 구성된 철원평야에서 자란 철원 오대쌀 햅쌀 1포대 10kg 전경입니다. 쌀 포대에는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철원"이라는 주제에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철원 지대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기름진 철원평야에서 자란 철원 오대쌀은 엄선된 품질관리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쌀입니다."라고 부제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쌀포대에 적시된 이 쌀은 " 철원 오대쌀은 특유의 구수함과 단맛이 나며, 알맹이가 굵고 쌀알 옆구리에 박힌 힘점, 즉 복백이 두드러진 특징이 있습니다."되어 있는데요. 이 힌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울 시골에서 본 쌀과의 차이점을 크게 발견하지 못하겠어요. ㅋㅋ
이 쌀로 밥을 지었습니다.
당초 울 집은 밥할때 귀리 등 다른 곡식을 섞는데요. 이날은 이 오대쌀 밥맛을 제대로 느껴보려고 순수하게 이 쌀로만 밥을 지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이 바로 그 전경입니다.
밥맛은 정말 뭐라 평가할수가 없네요.
평상시 귀리 등 다른 곡식 혼합된 밥을 먹다가 쌀만 있는 이것을 먹으니 씹히는 것이 없어 뭔가 서운한 맛이 있습니다. 그러나 호박 된장찌개와 함께 이 밥 한 공기 한숨에 뚝딱 해치웠습니다.
맛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는 "나쁘지 않았다"입니다.
오직 이 철원 오대쌀만 가지고 지은 밥이 아닌 평상시 먹던 습관대로 귀리 등 다른 곡식을 혼합한 상태로 지은 밥을 한번 먹어보고 다시 한번 맛을 음미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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