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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영릉, 5월부터 순차적 관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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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walker 2020. 4.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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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영릉(英陵,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 공사완료에 따라 5월, 7월, 10월 총 3차례에 걸쳐 순차별로 관람 재개됩니다. 자세한 소식 살펴볼게요..

사적 제195호 영릉, 사진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황유적관리소 누리집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2017년 11월 1일부터 2년 반 동안 관람을 제한해오던 여주 영릉(英陵, 세종과 소헌왕후)에 대해 오는 5월 16일과 7월 1일, 10월 9일 총 3차례에 걸쳐 순차별로 관람을 재개한다."라는 24일 밝혔다. 그리면서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관람 재개 일정은 조정될 수 있음"이라고 여지도 두었다.

유적관리소는 그 동안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릉)과 영릉(寧陵, 효종대왕릉)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해 지난 '17년 4월 ‘영·영릉(英·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시작하면서 원활한 공사와 관람객 안전문제로 같은 해 11월부터 부분적으로 영릉(세종대왕릉)의 관람을 제한해왔다.  

영릉(英陵, 세종대왕릉)의 구성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 "영릉"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공부하기 위해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에서 아래와 같은 글을 옮겼다. 

영릉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과 비 소헌왕후의 합장릉이다. 조선왕릉 중 최초로 한 봉우리에 다른 방을 갖춘 합장릉이며, 무덤배치는 국조오례의에 따라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 왕릉 배치의 기본이 되었다. 1469년(예종1) 여주로 천장하면서 세조의 유명(遺命)에 따라 병풍석을 두르지 않고 난간석만 설치하였으며, 봉분 안에는 석실이 아니라 회격(灰隔:관을 구덩이 속에 내려놓고, 그 사이를 석회로 메워서 다짐)하고, 혼유석 2좌를 마련하여 합장릉임을 표시하였다. 또한 기존의 왕릉에는 난간석에 십이지신상을 조각하여 방위를 표시하였는데, 영릉은 이를 간소화하여 십이지를 문자로 표현하였다. 입지는 풍수사상에 따라 주산을 뒤로 하고 산의 중허리에 봉분을 조영하였으며, 좌우측에는 청룡, 백호를 이루고 남쪽으로는 멀리 안산인 북성산을 바라보고 있다. 출처: 세종대왕유적관리소 누리집

유적관리소는 "오는 9월 영·영릉(英·寧陵) 복원이 완전히 마무리할 예정이지만, 그 전에라도 정비가 끝나는 권역은 3단계에 걸쳐 관람을 재개할 것이다."라고 했다.

계획은 5월 16일부터 개방하는 1단계 관람구역 (아래 사진에서 파란색)은 왕의 숲길을 통해 기존에 개방해 온 세종대왕릉 능침공간에 향·어로·정자각 등 제향공간을 새롭게 포함시켰다. 그리고 7월 1일부터 개방하는 2단계 관람 재개구역(아래사진에서 분홍색)은 세종대왕 동상과 광장 구역,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복원을 마친 재실이다. 마지막 세번째 10월 9일부터 진행하는 3단계 재개(아래사진에서 노란색)에는 영릉(효종대왕릉)의 연지 주변이 최초로 개방된다. 

영·영릉(英·寧陵) 권역별 관람 재개 구역과 개방시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여름철(6~8월)은 오후 6시 30분까지, 겨울철(11~1월)은 오후 5시 30분까지(매주 월요일 휴무)다. 다만, 관람제한 해제에 따라 16일부터는 다시 유료입장(성인 500원, 25세 미만․65세 이상 무료)으로 전환된다.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국민에게 개방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는 이곳을 한번 가본다 가본다 해놓고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질 못했네요. 지난 17년부터 시작된 여주 영릉(英陵, 세종대왕릉)과 영릉(寧陵, 효종대왕릉)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영·영릉(英·寧陵) 유적 종합정비사업’이 완료가 되어 간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시간내서 꼭 다녀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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