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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둘레길,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일원 1만보 걷기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4. 3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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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둘레길(과천 구간), 정부 과천청사, 과천시청 일원에서 1만 보 걷기 후기이다.

 

정부과천청사 인근에서 1만보 걷기 후기

 

[아래 사진]은 최근에 내가 걸었던 관악산 둘레길(과천 구간), 정부 과천청사, 과천시정 일원에서 1만 보 걷기 궤적이다. 이 궤적대로 걸으면 딱 1만 보가 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출발은 과천향교가 있는 "자하동문"에서 관악산 둘레길 간촌 약수터로 방향을 잡았다.  걷다 보니 안릉 부원군 강득룡 묘역을 나왔다. 둘레길이라 그런지 안내문이 잘 돼 있어서 길 찾는데 헤매지는 않았다. 한국 화학 융합 시험연구원 과천청사(본원) 주차장을 지나 인사혁신처국가고시센터 주차장 샛길로 빠져 교육원로인 큰길로 나왔다.

 

그리고 정부과천종합청사민원인 주차장이 있는 관문로와 청사로를 걸었고 과천시청이 있는 관악산길을 따라 걷다가 자하동문이 있는 출발지까지 가서 한 바퀴를 완성했다. 이렇게 걸었음에도 1만 보가 안돼서 과천중학교가 있는 관악산로와 내점길을 이용 지하철 4호선 과천역까지 걸었으니 이 또한 1만 보가 채워지질 않았다.

 

그래서 나는 과천 중앙공원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래도 목표 걸음이 안돼 중앙공원에서 정부과천청사역까지 또다시 걸었줬다. 이렇게 했더니 오늘의 목표인 1만 보 됐다.

관악산둘레길,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일원에서 1만보 걷기 궤적

이렇게 걸었을때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운동 상세정보를 [아래 사진]과 같이 보여줬다. 자세하게 살펴보자

 

먼저 운동시간이다.
총시간은 1시간 47이나 실제 운동시간은 1시간 32분으로 12분 정도만 물 마신다고 쉬고 마냥 걸었음이 이 데이터를 통해 알 수 있다. 거리는 7.4km가 나왔다. 보통 1만보를 걸으면 7km이고 또 7km 걸었다면 1만보다. 나는 걸음수와 거리를 이렇게 계산한다.

다음은 운동칼로리다.
평지기준으로 1만보를 걸으면 300kcal가 소모되는데 700kcal로 계산된 것을 보면 1만보를 걸은 산책길이 고도가 좀 있어 보인다. 그리고  1km를 걷는데 평균적으로 약 12분 정도가 소요되었다고 이 갤럭시 워치 액티브는 알려준다.

다음은 심박수로 평균심박수 116, 최대 심박수는 134 bpm으로 평지 산책로보다 최대 심박수가 높게 나왔다. 마지막으로 이날 날씨는 대체로 흐렸다. 기온은 10도, 습도는 60%로 걷기에 나쁘지 않은 환경이었다.

갤럭시워치액티브가 측정한 운동상세정보

지금부턴 1만보를 걸으면서 눈으로 보고 발로 느꼈던 것을 소개한다.

 

[아래 사진]은 자하동문 인근에 있는 관악산 둘레길 과천 구간 안내판이다. 이곳에서 나는 간촌 약수터 입구 방향으로 잡았다. 그곳까지 거리는 3.5km이나 간촌 약수터에서 대중교통이 불편할 듯 보여 정부청사와 과천시청을 돌아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했다시피 한 바퀴 돌았는데도 1만 보가 안돼 추가로 과천역 방향으로 더 걸었다.

자하동문 인근 관악산둘레길 안내판

[아래 사진]은 간촌 약수터 방향 산책로이다.

야자매트가 보이는 것으로 봐선 둘레길 정비를 할 자재인 듯 보인다.  

둘레길 정비 자재로 보이는 야재메트

[아래 사진]은 관악산 둘레길 과천 구간에서 바라본 정부 과천청사와 과천시 아파트이다.

관악산둘레길 과천 구간에서 본 정부과천청사와 아파트

산에는 아름답게 지겨귀는 산새와 수목만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곳엔 이런 사방댐이 보인다. 이 댐 관련하여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장 명의의 안내문이 주변에 있는데 그 내용 전문을 아래에 옮겨본다.

 

본 사방댐은 산사태로 인한 토사방비를 목적으로 설치한 시설물로서 추락 또는 익사 등의 사고위험이 있사오니 댐 주변에 접근하여 물놀이 등 위험한 행동을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토사방비목적인 사방댐

사방댐(debris barrier , 砂防)에 대해 그렇게 익숙한 용어가 아니기에 인터넷 지식백과를 더 찾아봤다. 그랬더니 지식백과에는 다음과 같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전문을 옮겼다.

하상구배(河床勾配)가 큰 계곡에서는 급류가 강바닥을 파고 양쪽 산기슭을 깎아서 산사태를 일으키므로, 이것을 방지하고 토사(土砂)가 흘러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드는 댐이다.

특히 자갈의 이동이 심한 곳에 만들고, 상류 쪽에 자갈을 퇴적시켜서 하상을 완만한 구배로 안정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방댐은 저수댐과는 달라서 하부에 물 빼기 암거(暗渠)가 있는데, 평수 시(平水時)에는 이 암거로 물이 방수(放水)된다. 출수 시(出水時)는 댐의 상류에 물이 체류하므로 수세(水勢)가 약해져서 토사가 침적(沈積)한다. 따라서 하나의 계곡에 댐을 계단 모양으로 대치하면 점점 하상이 높아져서 구배가 완만해지며 따라서 하곡(河谷)은 안정되게 된다.

댐의 구조는 낮은 중력식인데, 표면은 찰쌓기로 하고 그 속에 잡석콘크리트를 채워 넣은 것이 많다. 대붕괴지가 있는 협곡에서는 높은 중력식 또는 아치식 콘크리트 댐을 건설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방댐 [debris barrier, 砂防─] (두산백과)

[아래사진]은 정부과천청사 전경이다. 

정부과천청사 전경

정부과천청사와 과천시청이 있는 관악산둘레길 과천구간은 생각보다 수목이 우거진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었다. 위에서설명한것처럼 사방댐 보이고, 정부청사경계를 위한 철조망 보이고 뭔가 자연과 호흡하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았다. 다시 걷고 싶은 곳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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