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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 조각의 거리에서 1만보 걸어보자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3.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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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장산 조각의 거리에서 1만보를 채우다..

우장산(雨裝山)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있는 산이지요. 인터넷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 산은 예전 기우제를 지내던 산으로, 기우제를 마치는 날에는 반드시 비가 와서 모두 우장을 준비하였다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높이는 해발 99m로 그렇게 높은 않는 곳으로 검지산(劍支山), 원당산(元堂山)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화곡동의 진산(鎭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산의 총면적은 356,000평방미터입니다. 우장산(98.9m)을 중심으로 꾸며진 이 공원 안에는 강서구민회관과 시립청소년직업훈련원·한국폴리텍대학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체육시설로는 넓은 축구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하철 5호선 우장산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산책로 정비도 아주 잘 돼 있어 하루 종일 시민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지요.

최근 우장산 산책로를 [아래사진]과 같은 경로를 걸으면서 이곳에 설치된 조각들을 관람 하였습니다. 우장산역 인근에서 갤럭시워치 액티브의 걷기 운동을 켜고 걷기 시작합니다. 날씨는 꽃샘추위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이 아주 차가워 장갑과 귀마개 그리고 마스크를 끼고 걸었습니다.

아래 경로 관련하여 삼성헬스에 기록된 데이터를 살펴보면 걸은거리는 5.39km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속도는 시간당 5.4km를 유지했네요. 또한 고도는 최고 55m 최저 10m이며 심박수는 평균 118, 최대심박수는 158bpm으로 기록이 되었네요.

 

우장산 조각의 거리 걸은 경로

 

[아래사진]은 우장산 조각의 거리를 걷고 있는 시민들 모습입니다. 복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3월 중순임에도 한 겨울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정말 추웠답니다. 

우장산거리를 산책중인 시민들

 

우장산조각의 거리에는 이경우님 작품 "구슬치기", 김방희님 작품 "바람 이야기9395" 등 다수의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중에서 오늘 저의 눈에 띈것은 정태수님의 작품 "구름의 환영"입니다. 작품아래에는 [아래내용]과 같은 작품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전문을 옮겼습니다.

곡선과 곡면을 위주로 정감과 부드러움을 표현하여 편안함과 고요미를 추구하였으며, 현대인에게 정서의 안정과 마음의 여유를 주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구름의 환영 (정태수)

산책로를 걸으면서 숲을 한번씩 올려다보면 정말 화재염려가 크게 되더군요. 떨어진 낙엽에는 물기가 없어 불이 아주 잘 붙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강서구청 공원 녹지과에서는 "소각 산불조심"이라는 현수막을 아래와 같이 크게 붙여 놨더군요.

 소각 산불조심 !!!
산림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에서는 소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각을 할 경우 산림보호법 제57조에 의거하여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소각을 하다가 산불을 내도 산림보호법 제53조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오니 이점을 필히 확인하시어 강서구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존시켜 나가는 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바랍니다.
강서구청 공원 녹지과

소각 산불조심 현수막

마지막으로 "우장산 이름에 대한 유래" 입니다. 위키백과에서는 이 유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 전문을 옮겼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키백과에는 이 유래를 다음과 『대동여지도』의 증산에 해당하는 매봉산 서북쪽으로 화곡동의 진산이다. 두 개의 봉우리로 형성되어 있는데, 북쪽 산을 검두산(鈐頭山) · 검덕산(鈐德山) · 검지산(劍支山) · 검둥뫼 라고 부르고, 남쪽 산은 원당산(元堂山) · 남산이라 부른다.


검두산과 원당산에서 기우제를 지내면서부터 두 산을 합쳐 우장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두 산에 기우제단을 차려놓고 천신께 기우제를 지낼 때 제주(祭主, 제사의 주장이 되는 상제)가 세 번째 기우제를 지내는 날에는 언제나 소나기가 쏟아져 내리므로 이날 참가자 모두가 우장(雨裝, 비옷)을 쓰고 산을 올라갔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거리를 걷다보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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