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아침 등산..관악산 정상뷰

9월 첫날 관악산 아침 기온은 19도입니다. 정말 반팔, 반바지로는 등산이 무리일만큼 기온이 많이 내려갔더군요.

오늘은 아침 일찍 관악산 정상에서 본 아침 풍경 사진 공유합니다.

가을 아침 등산

집에서 일어나자마자 눈 비비고 아침 먹거리 간단하게 챙겨 집을 나섭니다. 왜냐 9월 첫날로 의미가 있잖아요.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에서 내려 서울대 공과대학으로 향하는 5513번 버스에 몸을 맡깁니다. 아침 7시 전이지만 탑승객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건설환경기술연구원에서 내려 갤워치의 걷기 모드로 세팅하고 관악산 등산을 시작합니다.

예상했던 대로 시작점에서는 저 혼자 출발합니다. 그러나 오르면서 등산객 하나 둘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관악산 중턱에서 볼 수 있는 계곡입니다. 이 물은 서울대 정문을 지나 도림천으로 해서 한강으로 흘러갑니다.

사진 속 저쪽 너머 능선은 아침햇살을 온몸으로 받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관악산 중턱에서 보는 계곡

정상을 향해 좀 더 오르면 아래보다 더 넓고 멋진 관악산 계곡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듣는 계곡 물소리는 백만 불짜리입니다.

백만불짜리 계곡물 소리

이제 정상 뷰 한번 보실까요.
갤 워치는 제가 있는 위치의 높이를 589m로 알려줍니다.

갤워치가 알려준 높이

아래 사진은 롯데월드 타워 방향입니다.
타워 뒤로 운해 기운이 보이네요. 해가 뜨면서 이것도 서서히 사라지겠지요. 새벽 뷰는 이보다 더 멋진 뷰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관악산에서 본 가을 아침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좀 더 가깝게 당겼습니다.

잠실 롯데 타워

가을 아침 연주대와 서울 한강 뷰입니다.

연주대 그리고 서울 한강뷰

관악산 정상 뷰입니다. 연주대가 보이고 그 근처에 관악산 표지석이 보입니다.

관악산 정상뷰

하늘은 역시 높은데 올라와도 높습니다. 김포공항을 향해 이 비행기는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천고마비 가을 아침

가수 아이유 가을 아침 노래 들으며 등산하면 깔딱 고개 가뿐하게 넘을 수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이렇게 가슴 뻥 뚫리는 하늘 뷰와 수도권의 아름다운 도심 뷰 볼 수 있습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본 하늘뷰

천고마비도 좋지만 천고내살빵빵이 걱정입니다. 하늘 높은데 먹기만 해서 살이 빵빵해지는 이 가을을 우리는 건강을 위해 경계해야 합니다.

가을 이른 아침. 관악산 등산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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