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네 구석구석 걷다 보니 아파트 펜스 사이로 포도송이 같은 열매가 보이는데 어찌가 색이 강하게 보이던지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가까이에서 사진촬영하고 하다 보니 이 열매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에 설치된 다음 어플을 활용해서 열매이름 찾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럼 열매 이름을 얼마나 정확하게 알려주는지 한번 살펴보러 가볼까요?
출발~~~~~~~~~~
동네 구석구석 돌다가 아파트 펜스사이로 나온 열매입니다.
열매 색의 짙음이 아주 강렬하여 영하 100도에서도 그 강렬함은 꺾이지 않을 것처럼 느껴집니다.
생긴 것은 꼭 쥐똥같이 보입니다.
어릴 적 나락 보관 창고에서 쥐들의 배설물을 많이 본 저로써는 쥐똥과 흡사함을 알았습니다.
열매이름 찾기 어플 다음 사용법 소개
개인적으로 열매이름 찾기에 사용하는 어플은 다음을 포함해 네이버, 구글, 그리고 모야모 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개한 앱 중에 모야모를 제외한 앱들은 인공지능 AI 기반입니다. 즉 컴퓨터가 학습을 얼마나 많이 그리고 정교하게 했는지에 따라 열매이름 검색 결과는 어플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다음 어플 사용법입니다.
1. 스마트폰에서 다음 어플 실행합니다.
2. 홈화면 상단에서 꽃모양을 클릭하고 다음으로 꽃검색 클릭합니다.
3. 꽃검색 화면에는 "꽃의 정면을 크게 촬영해 주세요"라는 메시지가 보이네요.
- 화면 하단 갤러리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4. 갤러리 화면에서 궁금한 열매이름 사진을 선택합니다.
- 박스를 열매에 맞춰 조정이 가능합니다.
- 박스 크기 변경이 끝났으면 "완료" 클릭합니다.
5. 다음 어플은 꽃검색을 시작합니다.
6. 잠시 기다리면 아래사진 오른쪽과 같이 "거지덩굴"이라는 열매이름 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것도 95%의 확률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이게 맞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가지덩굴'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직접 사진을 보고 알려주는 '모야모' 앱에 동일 사진을 업로드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곳에서는 쥐똥나무라고 알려주네요. 네이버 어플에서도 쥐똥나무라고 알려줍니다. 그런데 구글 렌즈는 다른 이름을 알려주고요. 그리고 더불어 챗GPT에게도 동일 사진 보여주고 열매이름 알려달라고 했더니 빙과 바드 등은 포도송이로 알려줍니다. 이렇듯 열매이름이 각양각색입니다.
이럴 때 저는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모야모' 어플 답변을 가장 신뢰합니다. ㅋㅋㅋ
인터넷 나무위키에는 쥐똥나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그 자료에 따르면 쥐똥나무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쯤 백색의 양성화가 여러 개 난다고 하면서 이름은 이상하지만 향이 강하며 꽃은 이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벌과 박각시나방 등 꿀을 먹는 곤충들이 잘 모여들어 귀여운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꽃말은 강인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열매는 정말 쥐똥같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가을에 검은색으로 익는데 모양은 원 모양이다라고 설명합니다. 열매는 잘 익었을 때 먹음직스럽게도 블루베리처럼 남색 내지 보라색을 띠지만 생으로는 맛이 없어서 많이 먹지는 않고 한약재나 달여서 차로 마시거나 술로 담근다고 합니다. 대신 도시에 관상용으로 심어진 나무에서 난 열매는 매연과 중금속등 각종 오염이 되었을 확률이 크기 때문에 산지에서 자생하는 쥐똥열매가 쓰인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열매는 천연 염색제로 쓰일 정도로 색이 강하니 손으로 만지거나 옷에 묻으면 큰일 난다고 하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음 어플로 열매이름 찾기 방법 소개했고 더불어 구글 렌즈, 네이버 스마트렌즈, 모야모 등의 검색 결과도 함께 살폈는데요. 결론은 모야모를 제외한 어플들은 플랫폼의 학습정도에 따라 열매이름 검색결과 정확도가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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