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연주대, 설경속 숨은 보석 (2024년 2월 7일 촬영)

최근 서울 도심에서 관악산을 바라보면 산정상 부위는 밀가루를 뒤집에 쓴 듯 하얗습니다. 마치 TV에서나 볼 수 있는 히말라야 산맥을 보는 그런 이색적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산아래에서의 이색적 느낌의 관악산 정상의 설경을 소개합니다.
특히나 관악산 연주대 설경은 아주 그냥 절경입니다. 보면 볼수록 감동의 물결이 휘몰아치는데 정말 자연에 감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설경 속 숨은 보석 관악산 연주대 사진 공유합니다.

관악산 연주대, 설경속 숨은 보석

 
겨울이 되면 관악산은 가끔씩 겨울왕국으로 변하는데 그중에서도 관악산 정상에 위치한 연주대는 특히나 아름다운 곳입니다. 연주대는 관악산 정상에 있는 작은 암자인데 눈이 내리면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보석처럼 반짝반짝 빛납니다. 등산로에서 바라보는 이 암자는 절경 그 자체로 감탄의 탄성이 절로 나오지요.
 
제목 그대로 설경 속 숨은 보석입니다.

관악산 연주대 설경

 
아래사진은 관악산 연주대 인근에 있는 방송용 철탑과 기상청 레이돔입니다.
햇빛이 눈 위를 비추면 더욱더 빛나 보이겠지만 잿빛하늘에서도 이 설경은 절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겐 행운입니다. 하지만 복권 사는 것을 까먹었네요.

관악산 연주대 인근 설경

 
아래사진은 관악산 정상 전체 뷰입니다.
관악산 연주대, 정상석, 방송용 철탑, 기상청 레이돔의 시설물과 자연이 설경으로 하나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관악산 연주대 주변 설경

관악산 정상은 눈이 얼마나 왔을까요?
자로 잴 수는 없지만 아래사진과 같이 신발이 눈 속에 파묻힙니다.
그것도 아주 푹.....

관악산 연주대 인근 쌓인 눈 높이

눈이 얼마나 왔는지 소나무 가지가 휘었습니다.
그런데 소나무는 힘들어하지 않는 듯 보입니다.
그 무게를 충분히 이겨냅니다.

관악산 상고대

아래사진은 관악산 팔봉 능선 방향 뷰입니다.
눈 덮인 능선 뷰가 환상적입니다.

관악산 팔봉 능선 설경 뷰

아래사진은 삭도능선과 사당능선 뷰입니다.
산중턱 아래에는 눈이 일도 없는 것이 산정상 뷰와 대조적입니다.

관악산 등산로 삭도능선 뷰

관악산 연주암 설경입니다.
연주암 위로 관악산 연주대가 보이는데 암자이긴 하지만 눈에 훅 들어옵니다.

관악산 연주암

아래사진은 관악산 정상 산속 뷰 움짤입니다.
기온이 내려가 나뭇가지에 붙은 눈은 상고대로 변했습니다. 

관악산 연주대 인근 나뭇가지 풍경

 
지금까지 관악산 연주대 설경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안구정화에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관악산 연주대 설경은 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선물입니다. 개인적으로 연주대 설경에서 얻은 감동과 감사함을 잊지 않기로 했습니다. 자주 연주대를 보러 오기로 약속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이 자연은 어떤 풍경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혹시라도 설경을 보기 위해 관악산 연주대를 찾는다면 반드시 스틱, 아이젠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정상 부근 등산로는 완전 빙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오늘도 운동과 함께 행복한 하루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