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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휩싸인 과천, 공기 정화에 좋은 식물은?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11. 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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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휩싸인 과천, 공기정화에 좋은 식물은?

지난 14일 오전 과천시 관문동 미세먼지는 [아래사진]과 같이 미세먼지는 62, 초미세먼지는 43으로 "상당히 나쁨" 상태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정거리 또한 크게 불편했지요.

지난 14일 과천시 관문동 미세먼지 

이런 날 높은 데서 과천시를 보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과천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갔습니다. 그곳은 [아래 사진]에 표시한 곳입니다. 과천 교회 방향에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됩니다. 

과천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위치, 출처: 카카오맵

과천은 지리적으로 분지형태로 청계산, 관악산, 우면산 등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 도시는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이날은 이 도시도 미세먼지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회색빛 도시 과천

미세먼지 잔뜩 낀 잿빛 환경임에도 아파트 짓는 데 사용되는 타워크레인은 유독 잘 보이네요.

미세먼지에 뒤덮인 과천

포스팅한다고 사진 보고 있으니 답답함이 몰려오네요.

안개, 미세먼지가 판치는 도심

미세먼지와 옅은 안개에 태양도 속수무책입니다. 과천도 이렇게 보니까 아파트촌이네요. 

미세먼지로 뒤덮인 과천

[아래 사진]은 최근 과천 로또 아파트라고 언론에서 소개한 그곳입니다. 

로또 아파트로 언론에 알려진 과천 지식정보타운

어느 방향을 촬영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은 없네요.

주변 환경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과천만은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섣부른 생각이었네요. 주변에 환경이 산이 많다 해도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공기 정화 식물 등은 필요해 보이네요. 이런 식물들은 뭐가 있는지 살펴볼게요.

 

공기정화식물 분류

두산백과에 따르면 공기정화식물은 흡수 유해물질, 배출 물질, 재배 방법에 따라 나눌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제거하는 흡수 유해물질에 따른 분류는 제거할 수 있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제거하는 정도의 차이에 따라 크게 포름알데히드 제거 식물, 벤젠이나 톨루엔 또는 크실렌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제거 식물, 암모니아 제거 식물, 일산화탄소 제거 식물 등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 대나무 야자, 골든 포토스, 홍콩야자, 거베라, 고비, 부처손 등: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가 뛰어남

- 관음죽과 국화: 암모니아 흡수 능력이 좋다.

- 스파티필름은 알코올·아세톤·벤젠·포름알데히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 및 습도 조절 능력이 있다.

- 관음죽, 파키라: 이산화탄소 제거에 좋다.

- 안스리움, 골든 포토스 등: 일산화탄소 제거 능력 우수

- 알로카시아: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없애 줌

- 아이비 등: 가정용품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을 흡수

 

또한 두산백과에서는 "산세비에리아, 선인장 등 다육식물은 낮에는 기공을 닫고 수분 손실을 줄이며 밤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라고 하면서 "2.5㎛ 미만의 미세먼지 역시 잎 표면의 털 등에 흡착되어 기공으로 흡수하여 제거되기도 한다."라고 설명하네요.

 

향기, 피톤치드, 수분 등의 배출량이 좋을수록 우수한 공기정화식물로 분류된다고 하지요. 율마 등은 식물이 병원균·해충·곰팡이에 저항하려고 내뿜거나 분비하는 물질인 피톤치드(Phytoncide)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실내 부유세균의 수를 감소시키는 살균 효과뿐 아니라 방충, 탈취 및 스트레스 감소 효과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또 아레카야자(황야자)는 증산작용 능력이 매우 뛰어나 실내 습도 조절에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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