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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 낙생대 공원 탐방 후기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11. 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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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으로 오늘은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에 있는 낙생대 공원 탐방 후기입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 낙생대공원 탐방 후기

항공 뷰로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녹지가 참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줌인해서 살펴보면 이 밸리 주변에는 판교 테크노 파크 공원, 화랑공원, 봇들공원, 삼평공원, 낙성대 공원 등 다양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오늘은 그중에 하나인 낙성대 공원 탐방 후기입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 녹지 (사진출처: 네이버 지도)

[아래 사진]은 제가 걸었던 낙생대 공원 인근 궤적입니다. 저는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에 있는 백현마을 5단지, 4단지를 한바퀴 돌고 낙생대 공원에 올랐습니다. 이제 시간 될 때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주변 공원을 하나씩 탐방하려고 합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 낙생대 공원 탐방 궤적

판교 테크노 밸리

낙생대 공원 들어가기에 앞서 판교 테크노 밸리에 대해 잠깐 소개합니다. 이곳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있는 첨단 산업 연구 단지로 IT, BT, CT, NT 및 첨단 융합 기술 관련 첨단 기술의 국가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첨단 기술 단지입니다.

 

인터넷 지식백과에 따르면 이곳 건립 경위는 "수도권 거대 소비 시장이라는 광역적 입지 혜택과 광교테크노밸리, 분당 IT밸리, 파주 LCD 단지 등 인접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IT, BT, CT, NT 및 첨단 융합 기술 관련 첨단 기술의 국가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지식 산업 기반 조성 등 국가 경쟁력 및 판교 신도시 자족 기능 강화를 위한 비수익성 공익사업을 지향하며,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사업을 경기도가 주도하여 첨단 기술 단지를 조성하고자 하는 국가 전략 사업으로 건립하게 되었다."라고 합니다. 

 

변천과정과 구성은 인터넷 지식백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낙성대 / 낙생대 공원

처음에 저는 이 낙생대공원을 관악구에 있는 낙성대공원과 혼돈했어요.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한글과 한자어 등이 완전 다르더군요.

 

낙성대((落星垈) 공원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로 77에 위치한 곳으로 고려-거란 전쟁의 영웅으로 유명한 고려시대의 명신 인헌공 강감찬이 탄생했다고 알려진 곳입니다. "별이 떨어진 곳이라 하여 낙성대(落星垈)이다."라고 인터넷에는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낙생대 공원은 분당구 백현동 423, 523, 521-5번지에 위치한 공원입니다. 낙생(生)은 영락 장생 지지(永樂長生之地)에서 나온 말로서 "길이 즐겁고 오래 살 수 있는 땅"이라고 하더군요. 

 

오래 살 수 있는 땅 낙생대 공원

 오래 살 수 있는 땅 낙생대 공원 안내도입니다. 뒷짐 지고 수목 벗 삼아 천천히 안내도 따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 낙생대공원 안내도

[아래 사진]은 낙생대 공원 정상에 있는 팔각형 판교 정입니다. 이곳에 서면 판교 테크노밸리를 포함한 그 주변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지요. 

팔각형 판교정

판교정에서 바라본 판교역 인근 현대백화점 뷰입니다. 

판교정에서 바라본 현대백화점 일원 뷰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낙생대공원에 대한 안내문이 [아래 사진]과 같이 보입니다.

낙생대 공원 안내문

위 안내문을 "삼성 빅스비 비전"으로 텍스트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글씨체가 흘림 형식으로 인공지능이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인식률이 아주 저조합니다. 결국 제가 거의 타이핑했다고 봐야겠네요. ㅋㅋ 

 

낙생대 공원

분당구 백현동 423, 523, 521-5번지의 공원이다. 시민의 보건. 휴양 및 정서생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판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한 공원으로 면적은 427,359.9평방미터에 이르고 백현 유원지와 연결되어 있다. 전통체험 숲 연못, 체력단련 시설, 분당과 판교 일대를 내려다볼 수 있는 팔각형 판교정과 낙생정 등의 정자 쉼터 등으로 조성되었다.

또한 백현동 상평동, 사송동 일대에서 발굴된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고분 4기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성남시 향토문화재 제1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독립만세운동이 있었던 낙생면사무소 부근인 낙생 고등학교가 한눈에 조망된다.

그리고 항일의병 기념탑이 건립되어 성남 출신의 의병들이 펼친 항일전쟁을 기념하고 있다.

낙생대 공원의 명칭은 옛날 이 지역이 낙생()이었던 에서 유래한다. 고려 충정왕 1년(1349) 4월에 목은 이색의 아버지인 가정 이곡이 고향에 돌아가는 길에 낙생역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다. 낙생은 영락 장생지지에서 나온 말로서 "길이 즐겁고 오래 살수 있는 땅"이라는 뜻이다.

낙생지역은 서울과 지방을 이어주는 영남대로 노선으로 판교역과 판교원이 있어서 서울과 지방을 오갈 때 반드시 지나가는 곳이었다. 그래서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시아 사신 일행은 물론 임금의 온천 행차와 군사훈련 행차 때 영남대로를 이용하였다. 영남대로의 기능이 현대에 와서 경부고속도로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탄천 일대는 봄가을로 시행된 군사훈련의 현장이었고, 임금이 직접 훈련에 참여했기 때문에 낙생 행궁이 건립되어 그 안쪽 마을을 궁안마을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한 잡월드 앞 부근에는 낙생장과 낙생역이 있었는데 낙생장은 조선 후기까지도 큰 규모로 열렸지만 1871년의 탄천 범람으로 사리진 후 판교장과 분당장이 새로운 장터가 되었다.

2006년에 성남문화원이 지명 제정 용역사업으로 지역 원로 등 주민 대표와 시도의원들의 자문과 성남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낙생대공원으로 명명하였고 2008년 4월에 착공, 110억 2천8백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2009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성남문화원장 2019년 11월 27일 
백현동 주민자치위원회 만듦

일본목련 낙엽

산책로를 걷다 보면 새들 털갈이 한 모습처럼 [아래 사진]과 같은 낙엽이 보입니다. 신기하게도 이 낙엽의 앞뒤 색상은 완전 180도입니다. 

낙생대 공원 낙엽

앞뒤가 똑같은 대리운전 전화번호는 많이 들어 봤는데 앞뒤가 이렇게 다른 낙엽은 처음 봅니다. 한쪽면이 [아래사진]과 같이 하얀색을 띠고 있다고 한다면, 

일본 목련 낙엽

다른 쪽은 이렇게 갈잎 형태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이 낙엽 나무 이름이 궁금해서 식물 이름 알려주는 앱  "모야모"에 물어보니 "일본목련"이라고 알려주더군요.

일본 목련 낙엽

참 자연은 신기 방기 합니다.

저는 이곳에서 1시간 정도 탐방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산책로, 경부고속도로 소음 등 주변 볼거리가 많아서 걷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판교 테크노 밸리 인근에 가신다면 "길이 즐겁고 오래 살 수 있는 땅"이라는 지명 이름을 가진 낙생대 공원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2020/11/22 - [생활정보] - 식물 사진 검색 앱 (네이버 스마트 렌즈, 다음 꽃검색, 구글 렌즈, 모야모 )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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