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와 은행나무 등을 맘껏 그리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과천에서 아주 좋은 걷기 장소 소개할게요. 최근에 이곳에서 사색의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럼 함께 만보 걷기 출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과천 만보 걷기 장소 및 경로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궤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만보 걷기 경로는 과천향교가 있는 관악산길과 관문로, 교육원로 일대를 걷는 것입니다. 과천 정부 청사가 있는 인근에는 넓고 넓은 유휴지가 있는데 사각으로 된 그곳을 여러 바퀴 도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만보 걷기 좋은 관악산로, 관문로, 교육원로 등을 약 1시간 동안 걸으면 속도, 고도, 심박수 등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관악산길, 관문로, 교육원로 등에서 1시간 동안 만보 걷기 하면 고도와 심박수 등의 궤적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고도는 최고 45m, 최저 15m로 아주 평이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심박수는 최대 135 bpm이고 평균 심박수는 108 bpm이 나왔습니다.
과천시 시목은 밤나무. 그래서 그런지 관악산로 양쪽에는 밤나무가 많이 보입니다.
어떤 나무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밤이 야무지게 들어찼고, 밤송이는 아주 자연스럽고 포근하게 벌어져 있습니다. 정말 보고만 있어도 부자 된 느낌으로 이것이 만보 걷기 묘미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일부 밤나무에는 [아래사진]에서 오른쪽과 같이 "밤나무 열매 무단 채취 금지"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르면 무단 채취 이유는 "수목생육 저해 유발 및 안전사고 발생 우려"라고 합니다. 또한 "노면에 떨어진 열매도 부패 우려가 있으므로 섭취 자제를 권고함"이라고 적시되어 있습니다.
과천 정부청사 인근에 있는 사각형 유휴부지는 현재 시민 운동장과 주차장 등으로 사용 중에 있는데요. 이 블록을 몇 바퀴 돌아도 아주 좋습니다. 해가 있어도 은행나무숲이 울창해서 그늘이 만들어져 시원하게 만보 걷기 가능합니다. 혼자일 때는 은행나무 등 식물들과 대화하면 되고, 둘이라면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담소를 즐겁게 나누시면 됩니다.
교육원로 등 과천시 한적한 길을 걷다 보면 유독 김포공항으로 가는 비행기가 많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 비행기는 관악산 능선 경계에서 눈 깜박이면 비행기가 사라지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데 이게 꽤나 신기합니다. 그리고 산 능선 상공에 있는 비행기를 사진 촬영하면 착시 현상인지 모르지만 꼭 산에 부딪칠 것 같은 그런 아찔한 느낌이 드는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이곳을 만보 걷기 하다 보니 떨어진 은행이 많이 보입니다.
가을이 왔고 또 겨울이 오고 있음이 감지 되더군요.
어때요.
오늘은 만보 걷기 좋은 장소로 과천 관악산길과 관문로, 교육원로를 소개했는데요. 추가한다면 이곳은 은행나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만보 걷기로 이곳 방문 계획 있다면 단풍 피크가 되는 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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