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에서 1만보 걷기 (20200416)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4. 18. 09:39

본문

반응형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에서 1만보 걷기로 제목을 잡긴 했는데요. 사실 이곳에서 1만보 걸으려면 과천 저수지를 약 3 바퀴는 돌아야 되는데 이렇게 하면 좀 지루하잖아요. 그래서 저는 관악산을 오르는 초입 "자하동길"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걷기 하면서 봤던 서울대공원 초록뷰와 벚꽃 등을 공유합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에서 1만보 걷기

[아래사진]은 지난 16일 오전에 제가 걸었던 코스입니다. 자하동길에서 출발해서 과천향교 -> 과천역 -> 과천 중앙공원 ->서울대공원주차장 -> 과천저수지 한바퀴 ->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입니다. 때에 따라 저는 대공원역에서 내려 거꾸로 걷기도 합니다.

과천향교에서 서울대공원까지 벚꽃 보며 걷기

위 코스대로 걸으면 갤럭시워치액티브는 [아래사진]과 같이 시간, 거리, 걸음수 등 운동상세정보를 저에게 알려주는데요. 한번 살펴볼게요.

걷기 시간은 약 1시간, 거리는 4.8km입니다. 걸음수는 6천 1백보로 생각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평지라서 그런지 평균심박수는 102bpm으로 보통수준으로 체크되었네요. 그날 날씨는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아주 맑은 날씨를 보였고, 기온은 14도 습도는 42%였습니다.

서울대공원 벚꽃길 걷기 운동 상세정보

그럼 지금부터 그날 본 뷰를 소개합니다.

과천방향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자하동계곡"에 핀 산벚꽃입니다. 

관악산 자하동계곡 산 벚꽃

산벚꽃

벚나무에는 왕벚나무, 겹벚나무, 산벚나무 등 종류가 다양하다고 하더군요. 아래내용은 지식백과에서 발췌한 산벚나무 설명문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국의 높은 산 숲 속에 자라는 낙엽활엽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 20m에 달한다. 줄기껍질은 짙은 자갈색이며, 옆으로 벗겨지고 피목이 옆으로 길게 나타난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 또는 도란형이고, 점첨두, 아심장저이다. 잎 가장자리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은 털이 있거나 없으며, 뒷면은 분백색이고 털이 없다. 잎자루는 털이 없고 적자색으로 위쪽에 1쌍의 꿀샘이 있다. 꽃은 4-5월에 흰색 또는 연홍색으로 피며, 2-3개가 모여 산형화서를 이룬다. 꽃잎은 둥글고 향기가 없다. 꽃자루, 수술대, 암술대, 씨방에 털이 없다. 열매는 핵과로 5-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벚나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관악산 자하동 계곡에 핀 산 벚꽃

걷기 전/후 스트레칭

산책길을 걷다 보면 걷기에 관한 주옥같은 정보들이 많은데요. 걷기 바쁘다는 핑계로 정독을 한 번도 안 했어요. 포스팅을 핑계 삼아 글자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읽어봅니다. 그리고 걷기 전에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걷기 전·후 스트레칭'

- 스트레칭으로 운동 상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운동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 각 운동은 운동 전 8~12회, 운동 후 10~15회 실시합니다.


다리 흔들기
한 발로 서서 반대쪽 다리는 엉덩이로부터 축 늘여 뜨려 (지면에서 30cm
정도의 높이) 앞뒤로 천천히 흔든다.

허리 돌리기
몸을 똑바로 세우고 엉덩이를 앞으로, 왼쪽으로, 뒤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가볍게 밀면서 천천히 원을 그린다. 반대 방향도 실시한다.


어깨 돌리기
양팔을 어깨 높이로 들어 옆으로 곧게 편다. 작게 시작하여 점점 커지는 식으로 원 그리기를 천천히 반복한다.

다리 펴기
손을 무릎에 얹고 한쪽 다리를 구부려 허리를 낮추고 다른 쪽 다리를 충분히 편다. 다리를 바꾸어 실시한다.

등과 배 스트레칭
다리를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손을 앞으로 내리고 등을 편 채 윗몸을 앞으로 굽혀서 등 근육을 편다. 자세를 10~15초 유지하고 천천히 원위치한다.

옆구리 스트레칭
양손을 펴서 머리 위로 올리고 윗몸을 옆으로 기울인다. 반대쪽으로 기울여 같은 운동을 실시한다.

걷기 전/후 스트레칭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코로나 19로 지친 과천시민 응원을 위한 온가족자동차극장이 매주 금/토 오후 8시에 과천 서울대공원 제7주차장에서 운영한다는 현수막이 보입니다. 관람료는 무료라고 하네요.

온가족 자동차극장

이제 과천 서울대공원에 진입했습니다.

1주일 전만 해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끝물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바람 불 때면 꽃비가 다소 약하게 내렸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길..
서울대공원 벚꽃길

1만보을 위해 걷기에 온 힘을 쏟아야 하는데요. 주변 경치가 자꾸만 걷기에 집중할 수 없게 합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저수지를 가로지르는 스카이리프트입니다. 오전 시간이라 그런지 이용자가 없네요.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아래사진]은 과천저수지 주변 뷰입니다.

과천 저수지 주변 뷰

저수지 주변에 있는 버드나무 새잎은 언제 봐도 기분이 좋습니다.

과천저수지 주변 버드나무 새잎

과천 저수지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복숭아꽃입니다.

복숭아꽃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이렇게 출입을 제한시켰네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출입제한

왕벚꽃은 꽃비가 내리면서 끝물인데 이 벚꽃은 [아래 사진]과 같이 만개하였습니다. 아마도 종자가 다른 산 벚꽃으로 보입니다.

서울대공원에 핀 산 벚꽃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서울대공원 과천 저수지 방향으로 올라오는 시민들인데요. 약속이나 한 듯이 한쪽 방향으로만 걷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대공원역에서 나오는 시민들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이제 공원 산책길도 일부 도로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방통행길로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날도 생활 걸음 포함해서 하루 목표인 걷기 1만보를 채웠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