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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 스트레칭 필수..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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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appywalker 2021. 10. 1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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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전에 스트레칭 필수입니다. 왜요?
이 사전 운동이 별것 아닌 것 같아도 부상 예방 그리고 사고당하더라도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등산시 어떤 스트레칭이 효과적인지 그리고 단풍철 산행 요령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산행전 스트레칭 필수 왜?

조난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원들

과천향교 방향으로 오르는 관악산 입구 인근을 산책하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119 구조대 차량이 보입니다. 빈도는 주말이 평일보다 더 높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압니다.

 

이 소방차량을 발견하면 처음에는 관악산 또는 인근에 산불 진화와 연계해 생각했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관악산 등산객 조난 신고가 들어와 구조 활동 벌일 때도 구조대원들은 이 차를 이용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즉 이 차량과 화재가 반드시 바늘과 실처럼 연계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119 구조대 차량

월별 등산사고 및 국립공원 탐방객 현황

최근 행정안전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풍이 곱게 물들어가는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산행객이 증가하면서 등산사고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습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15~‘19년, 합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34,671건인데요.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총 25,770명(사망 601, 실종 285, 부상 24,884)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중 단풍철인 10월에 가장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국립공원 17개 산 기준(제외: 경주, 한려해상, 태안해안, 다도해 해상, 변산반도)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인 231만 명보다 1.8배 정도 많은 410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별 등산 사고 및 국립공원 탐방객 현황, 출처: 행안부

 

원인별 및 산림별 등산사고 현황

등산 사고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등산사고 3건 중 1건(33.7%, 총 34,671건 중 11,690건)은 발을 헛디디거나 미끄러져 발생하는 실족·추락이었습니다. 다음이 조난 19.8%(6,855건), 음주 및 금지구역 출입 등의 안전수칙 불이행 17.0%(5,908건) 그리고 개인질환에 의한 사고 11.1%(3,855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 ’21.8.30.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정상 인근에서 등산객의 발이 미끄러지면서 추락(사망 1명)
※ ‘21.10.3.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용아장성(출입 금지구역) 암벽 등반 중 추락(사망 2명)

다음은 산림별 등산 사고입니다.

비교적 등산로 정비가 다소 미흡한 집 근처의 가까운 야산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61.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국립공원 24.3%, 도립공원 7.0%, 그리고 군립공원 3.8% 순으로 발생했습니다.

원인별 및 산림별 등산사고 현황

선택이 아닌 필수, 산행 전 반드시 스트레칭

행안부에서 배포한 인포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산행 전 스트레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합니다. 이것을 충분히 하면 부상을 예방할 수 있고 사고를 당하더라도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등산 시 오색 만발한 단풍을 높은 데서 빨리 보고픈 마음을 조금만 릴랙스하고 출발 전 반드시 스트레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칭 종류는 손목, 허리,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등 다양하네요. 방법은 아래 그래픽 자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전 스트레칭 선택이 아닌 필수, 출처: 행안부

단풍철, 등산시 안전사고 예방 수칙

행안부의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라는 인포그래픽을 보니 등산 시 안전사고 예방할 수 있는 6개 항목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이곳에 나열된 내용은 우리의 안전과 관련된 것들이기에  반드시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산행시 안전사고 예방 수칙, 출처: 행안부

단풍철, 산행 시 안전사고에 주의하세요!

1. 발바닥 전체로 걸으며, 신발은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합니다.
2. 떨어진 낙엽에 미끄러질 수 있음으로 등산지팡이 활용합니다.
3. 지정된 등산로 이용하고 입산이 통제된 금지구역은 출입하지 않습니다.
4.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지기 1~2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
5.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왔던 길을 따라 아는 곳까지 되돌아오도록 합니다.
* 다목적 위치표지판 활용하여 신고,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으로 구조 요청
6. 산행은 자신의 체력에 맞춰 진행, 몸에 이상이 오면 즉시 하산합니다.

지금까지 "산행전 스트레칭 필수"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위에 소개한 스트레칭, 산행 시 안전사고 예방 수칙 등은 우리의 생명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반드시 숙지하고 실행해서 행복한 가을 단풍 힐링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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