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여행) 떨어진 꽃이 눈밭같았던 양재천 벚꽃길 소개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4. 20. 01:04

올해 벚꽃 놀이는 즐거우셨나요?

저는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은 여유 있게 하지를 못했어요.

하지만 떨어진 벚꽃이 눈밭인지 꽃밭인지 헷갈릴 정도로 정말 울림 있는 뷰는 목격했어요.

떨어진 벚꽃이 이렇게 예쁜 뷰가 나온 이유는

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하자마자 태풍과 비슷한 비바람이 몰려와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사진 보시면 어떨지 아실거예요..

오늘 포스팅은 최근 걸으면서 마냥 황홀하게 그곳.

걷기 여행 최적 장소 양재천 벚꽃길 그리고 떨어진 환상의 벚꽃 뷰 사진 몇 장 소개할게요.

걷기 여행 장소, 양재천 벚꽃길 뷰 소개

먼저 최적의 걷기 여행 장소 양재천 벚꽃길 뷰 사진 몇 장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이곳이 어딘지는 나중에 제가 걸었던 궤적과 함께 알려드릴게요.

느낌 어떠세요?

아래 사진에서 뒤로 보이는 산은 관악산입니다.

이날 아침 날씨는 구름이 잔뜩 낀 흐린 날씨를 보였는데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구름이 관악산 중턱까지 내려왔네요. 그리고 양재천 둑방길에 핀 벚꽃은 관악산 녹음과 대비되어 꽤나 선명하게 보입니다.

이런 뷰를 보면서 양재천 산책길을 걸으면 기분이 어떨까요?

지금부터는 둑방길을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떨어진 꽃잎이 바람에 어디론가 날아가지 않고 약간의 비를 머금어 껌딱지처럼 바닥에 딱 붙어 있습니다. 처음엔 눈밭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둑방길 뷰입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촬영했는데요.

정말 눈밭 같지 않은가요?

둑방길은 이렇게 꽃잎이 많이 떨어져 눈밭 같지만 벚나무는 뭔가 허전한 공간이 많이 보입니다. 마치 나이 들어 머리카락 하나둘 빠져 머리에 빈 공간이 많이 보이는 것처럼 말이지요.

눈길 같은 꽃밭길 사진 하나 더 투척합니다.

양재천 걷기 여행 장소 소개

이 장소는 제가 출퇴길에 자주 이용하는 길입니다. 이곳은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6번 출구에서 앞을 보고 약 200m 정도 걸으면 양재천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리 보고 저리보고하면 그곳으로 진입하는 진입로가 있습니다.

저는 아래 사진 왼쪽 걷기 궤적과 같이 여기서 출발해서 과천 향교까지 걷습니다. 이렇게 걸으면 시간은 약 41분, 거리는 3.42km, 걸음수는 6-7 천보가 나온답니다. 볼거리로는 위에서 소개했던 벚꽃길 그리고 관문 체육공원에 핀 다양한 꽃, 온온사와 그곳을 지키는 600년 된 은행나무 그리고 과천향교와 300년 된 은행나무 등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