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3에 하이킹 모드가 있는데 저는 그동안 등산할 때마다 그냥 걷기 모드로 세팅하고 등산했네요. 하이킹 모드로 놓고 등산하면 걷기 모드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체크해봤습니다.
오늘은 갤럭시 워치 3 하이킹 모드 등산 결과와 건강 관리 어플 삼성헬스가 표출한 데이터는 걷기 모드와 무엇이 다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관악산 하이킹 궤적과 속도, 고도, 심박수 등에 대해 설명합니다.
하이킹 궤적은 아래사진 왼쪽과 같습니다.
산은 관악산입니다. 등산로는 서울대 공대에서 출발 계곡을 타고 KBS 송신소 삼거리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시간은 27분이라고 표출되는데 아마도 이것은 갤럭시 워치 3의 측정 오류인 듯 보입니다. 이 코스를 자주 등산하는데 보통 45분 정도 소요되거든요. 이런 오류 원인은 아마도 갤럭시 워치 3가 어떤 이유로 일시 정지가 된 듯 보입니다.
다음은 속도, 고도, 심박수입니다.
갤럭시 워치 3을 손목에 차는데 착용 위치가 산에 오르면서 왔다 갔다 하는 모양입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에 관련 데이터가 들쑥날쑥한 것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드네요. 암튼 이 데이터에 따르면 최고 고도는 592M, 최대 심박수는 157 bpm이 나왔네요.
갤럭시 워치 3에서 측정한 심박수와 운동 상세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이킹 모드로 놓고 등산하면 걷기 모드와 뭔가 다른 UI가 있을까 관심 있게 살폈는데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걷기 모드로 등산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암튼 하이킹 모드에서 측정된 심박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149-165 bpm인 최대 심박수 운동 구간은 3분 정도로 전체 운동시간의 14.9%입니다. 다음은 심박수 133-148 bpm 인 무산소 운동 구간은 약 6분 정도로 전체 운동시간의 28.9%를 차지했네요. 다음은 심박수 116-132 bpm 유산소 운동 구간은 8분 20 초로 전체 운동시간의 41.3%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운동 상세정보는 아래 사진 오른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는 관악산 등산 중에 중턱과 정상 등에서 봤던 뷰를 소개합니다.
산아래에 있는 벚꽃은 벌써 꽃잎이 다 지고 열매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데 산에 있는 산벚꽃은 아래 사진과 같이 이제 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출발해서 계곡 따라 산 정상에 이르는 코스를 자주 이용합니다. 계곡이다 보니 겨울철 이곳은 얼음계곡인데요. 이게 봄철 되니 아래 사진과 같이 꽃밭으로 변했습니다.
산정상 부근에 왔으니 간식을 먹지 않을 수가 없지요.
집에서 가져온 토마토로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워치 3 하이킹 모드와 건강관리 어플 삼성 헬스가 표출한 관련 데이터에 관한 정보를 공유했는데요. 사실 손목에 착용한 워치 3을 하이킹 모드로 하면 삼성 헬스 어플은 걷기 모드와 다른 ui를 보여줄 거라 기대했는데요. 위에서 적시했다시피 크게 다른 모습은 찾지를 못했습니다. 등산 시에는 워치 3을 걷기 또는 하이킹 모드 어느 거나 사용해도 데이터 표출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오늘도 자연과 함께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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