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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등산, 나의 심박수 변화 소개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9. 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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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가까운 관악산을 1주일에 2-3번 오르는데 한 번은 아침에 짧은 코스, 한 번은 오후에 능선 따라 긴 코스를 선택해서 등산을 즐기고 있습니다. 등산 시에는 손목에 갤 워치 3을 차고 코스 궤적과 거리, 고도, 심박수 등을 체크합니다.

매번 같은 코스 타면서 심박수를 체크하니 나름 건강관리에 도움되는 데이터가 쌓이네요.
오늘은 지난 여름 더운 날 아침 등산 심박수와 9월로 접어든 요즘 등산 심박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심박수와 한번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관악산 등산, 나의 심박수 변화

8월 16일: 한 여름 아침 등산 심박수

아래 사진은 지난달 16일 아침 등산 궤적입니다. 대략적인 코스는 서울대 환경종합연구소에서 출발해서 계곡 따라 깔딱 고개를 지나 코끼리 바위 인근까지입니다.

 

갤럭시 워치3에서 걷기 모드로 세팅하고 걸었습니다. 거리는 1.59km, 평균속도는 시간당 2.7km, 소요시간은 움직인 시간 기준 약 34분입니다. 사실 등산하는데 걷기 모드로 했기에 위 데이터에 큰 의미부여는 무리일 것 같으니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8월 16일 아침 등산 코스 궤적

아래 사진은 갤럭시 워치 3가 측정한 심박수로 스마트폰 삼성 헬스 앱에서 캡처했습니다.

심박수를 통한 운동 강도 살펴봅니다.

최대심박수 운동 구간은 등산 시간 34분 중에서 약 9분으로 26.5% 차지합니다. 무산소 운동은 15분으로 약 44.6% 포지션을 차지하는데 전체 운동시간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다음은 유산소 운동으로 8분 10초로 전체 운동시간의 24%를 보이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체중조절 운동으로 전체 운동시간의 3.9%을 차지하고 있네요.

 

8월 16일 등산 심박수 주안점은 심박수 구간중 가장 높은 최대 심박수 운동이 전체 운동시간의 26.5%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날씨가 가을로 접어들수록 이 수치는 어떻게 변하는지 집중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여름 등산 심박수 구간

9월 9일 가을 초입 등산 심박수

가을 초입 등산 코스는 위에 소개한 것과 같습니다. 갤럭시 워치 3의 출발 지점 세팅과 종료 시점이 조금씩 상이한 관계로 데이터도 약간씩 다르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좀 오래 걸렸네요.

소요시간은 약 45분, 거리 1.94km, 평균속도는 시간당 2.5km라고 갤럭시 워치3는 측정했네요. 참고로 이날 아침 기온은 20도였습니다.

9월 관악산 등산 코스 궤적

9월 9일 심박수 구간 살펴보기

위에서 소개한 심박수구간 수치와 약간 다른 데이터를 보여줍니다. 최대 심박수 운동은 전체 운동시간의 9%을 차지했는데 여름의 26.5%와 비교됩니다. 무산소 운동은 53.4%, 유산소 운동은 29.1%, 체중 조절 운동은 8.1%, 저강도 운동은 0.4%라고 갤럭시 워치 3가 측정했네요.

9월 9일 심박수 구간

9월 13일 등산 심박수 살펴보기

이날은 갤럭시 워치3 모드를 걷기가 아닌 하이킹으로 세팅했습니다. UI가 걷기 모드와 약간 다르네요. 하지만 심박수 부분은 다르지 않습니다. 위에 설명한 같은 코스를 등산하는데 소요 시간은 53분, 하이킹 높이는 603m, 거리는 1.88km라고 알려주네요. 기온은 22도였습니다.

9월 13일 아침 등산 온도와 궤적

9월 13일 아침 등산 심박수 살펴보기

9월 중순으로 접어든 13일 아침 등산 심박수 구간입니다.
최대 심박수 운동은 전체 운동시간의 19.5%, 무산소 운동은 34.5%, 유산소 운동은 27.2%, 체중 조절 운동은 15.7%, 저강도 운동은 3.1%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최대 김박수 운동이 차지하는 비율이 9월 9일보다 높긴 하지만 한여름인 8월 16일보다는 한참 뒤집니다. 역시나 심박수도 날씨에 영향을 많은 받는 것 같습니다.

추석 명절 끝난날 관악산 등산 심박수

심장 터질듯한 깔딱 고개를 넘고 넘어 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아래로 사진과 같은 뷰가 펼쳐지면 한순간에 그 힘든 여정은 싹 머릿속에서 사라집니다. 그런데 이런 뷰가 그렇게 흔하게 열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올라갈 때마다 항상 "오늘도 멋진 뷰를 부탁한다"라고 소원하고 오른답니다.

관악산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 뷰

오늘 포스팅은 8월과 9월초 계절 변화에 따른 나의 등산 심박수를 3개를 샘플링해서 살펴봤는데요. 역시 9월은 8월 여름보다는 심박수가 다소 적게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엤네요. 앞으로 겨울에는 심박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계속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이사항 발견되면 또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그럼 오늘도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2.08.09 - [대한민국구석구석] - 평균 심박수 150 bpm _ 한 여름 관악산 하이킹

2022.06.04 - [생활정보] - 관악산 등산 운동 정보, 삼성 헬스 앱으로 분석 하기

2022.05.11 - [대한민국구석구석] - 관악산 등산로 삭도 능선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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