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추석날 노을 여행 장소는 관악산입니다.
이날 트위터, 카톡 등 sns에 아주 멋진 노을 사진들이 돌아다니는 것을 목격했는데 전국적으로 노을 뷰가 기기 막혔던 것 같습니다. 관악산에서도 2022년 추석날 노을 뷰가 만만치 않았지요. 그래서 스마트폰에 담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오늘은 그날 봤던 황홀한 노을 사진 몇장 공유합니다.
더불어 스마트폰 갤럭시 s10 카메라의 타임랩스 모드로 약 90분 동안의 노을 변화도 촬영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영상도 함께 공유할게요. 김포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 모습이 압권입니다.
혹시 동영상 본다면 이착륙 비행기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18시 41분경
사진에 있는 메타데이터 확인하니 아래사진 촬영 시간은 약 18시 41분 경이네요.
추석날 해는 사진 왼쪽에서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습니다만, 저는 해가 있는 방향보다 그 주변이 더욱더 황홀스럽더군요.
굽이 굽이 흘러가는 한강이 뉘엿뉘엿 빛에 반사되어 참 운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은 가슴이 울먹이게 쿠쾅 쿠쾅 뛰게 합니다.
카메라의 앵글을 살짝 낮추니 [아래사진]과 같은 뷰로 바뀝니다.
콘크리트 건물이 분위기를 좀 깨긴 하지만 한편으론 "이게 우리의 삶이다"라고 긍정 생각하니 이 또한 편해지면서 아름답습니다.
18시 42분경
시야를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이는 북동쪽방향으로 돌려봅니다.
서쪽하늘의 뉘엿뉘엿 해넘이 분위기가 이곳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북한산과 도봉산 바위들이 노을 여향을 받아 그런지 그 어느 때보다도 웅장하게 보입니다.
차분하면서도 행복하고 스트레스 없는 그런 세상이 돋 도래할 그런 분위기입니다.
18시 44분경
이제 해가 떨어지는 서쪽방향으로 앵글을 돌려봅니다. 그래도 태양에 가깝게 카메라를 들이대기엔 아직도 태양의 열기가 사납습니다. 사진에서 오른쪽 철탑이 보이는 산이 계양산입니다. 그 뒤로 보이는 산의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이 노을 사진은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입니다. 이 카메라에는 망원렌즈가 장착되어 좀 멀리 있는 사물을 가깝게 촬영할 수 있는 특징이 있지요. 눈으론 희미하게 보이는 인천대교가 이 카메라를 이용하니 시원하고도 아름답게 보이네요.
송도 방향 노을
관악산에서 본 송도방향 노을입니다.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의 메타데이터에 따르면 이 사진은 f2.4, 1/158s, 9mm, iso 50이네요.
18시 57분
땅거미가 찾아 오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노을 뷰는 해가 보이지 않은 이후가 진짜 장관이지요.
하늘에 펼쳐지는 컬러는 말로 형언할 수가 없네요.
사진 2장 공유하니 한번 보시지요.
아름답다라는 말밖에 뭘로 표현을 못 하겠네요.
관악산 노을 움짤..
타임랩스로 촬영한 90분 노을 변화를 약 90초 정도의 영상으로 만들었는데요.
그중 일부를 움짤로 만들었습니다.
풀 버전은 맨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오른쪽 중간 부분 유심히 보세요.
가을 반딧불도 아니요. ufo도 아닙니다.
김포공항입니다.
2022년 추석을 보내며
아래 동영상 제목은 "2022년 추석을 보내며"입니다..
동영상은 나름 스틸 사진과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노을 여행으로 관악산 사진과 동영상 공유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2.08.06 - [대한민국 구석구석] - 관악산에서 본 좋은 사진 공유 (2022년 8월 1일)
2021.11.16 - [대한민국 구석구석] - 관악산 첫 눈 영상 소개, 겨울 왕국 수준 (2021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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