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비치 리조트 진도에서 1만보 걷기 코스 소개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11. 21. 00:59

11월 중순경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 있는 쏠비치 리조트에 다녀왔는데요.

이곳 건축물과 해안가 뷰 등은 국내가 아닌 이국적 느낌이 아주 진하게 묻어나더군요. 그리고 체크인 체크아웃, 카페, 슈퍼 등이 있는 웰컴 센터 공간은 서울 등 도심에서 맛보는 답답한 느낌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이유로 이곳에서는 방안에서만 머물기엔 쏠비치 리조트에 대한 예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서 쉬는 동안 이른 아침에 밖을 싸돌아 다니면서 1만 보 걷기를 즐겼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쏠비치 리조트 진도에서 제가 걸었던 코스, 걷기 운동하며 봤던 환상적인 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쏠비치 리조트 위치와 하늘 사진

아래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캡처한 위성사진입니다.

이곳 주변 녹지 한번 보세요. 간혹 허연 콘크리트가 보이긴 하지만 넓고 넓은 녹지와 비교하면 게임도 되지 않지요. 쏠비치 리조트 앞뒤에 펼쳐진 바다가 이곳의 공기가 얼마나 상쾌할지 상상이 갑니다.

참고로 쏠비치 리조트 진도 누리집에서는 이곳을 지중해의 바람, 고즈넉한 파도소리가 어울리는 곳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실 지중해의 바람은 제가 느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색적인 바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고즈넉한 파도소리는 인근에 있는 신비한 바닷길에 가면 그 파도소리 들을 수 있는데 제가 스마트폰에 담아왔습니다. 이 글 마지막에서 들려드릴게요.

쏠비치 리조트 진도 걷기 궤적

이곳에서 1만보 걷기 즐기면서 갤럭시 워치 3으로 저의 궤적을 체크했습니다. 그런데 배터기가 중간에 방전돼서 일부만 기록되었음을 참고해주세요.

갤럭시 워치3에 기록된 저의 걷기 궤적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그날 기온은 7도, 걸은시간은 약 45분, 거리는 3km 정도이고 걷기 속도는 3.9km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흰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전부 길입니다. 즉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제가 이곳을 다 걸었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이렇게 1만 보 걷고 컨벤션센터에 있는 로봇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 기분이 어떨까요? 최고겠지요...

진도 쏠비치 리조트 걷기 운동 상세 정보

바닷가 근처에 그런지 최저 고도가 지하 11m로 체크되어 있는 것이 특이합니다. 그리고 최고 심박수가 144 bpm이 기록되었는데 이것은 신비한 바닷길 해변 걷고 다시 리조트로 올라오는 길이 계단인데 아마도 이곳에서 이런 심박수가 체크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희 70대 중반인 울 장모님도 이곳을 다녀왔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