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하루에 100분은 습관적으로 걷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는 양재천.
이곳에는 수많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데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꼭 이름을 떠올려야만 직성이 풀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이에 대한 학년이 올라 갈수록 꽃이름에 대한 즉답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걱정은 안 합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꽃이름 정도는 바로바로 관련 어플로 조회가 가능하니까요.
이젠 기억이 나지 않아서 걱정하기보단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더 걱정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스마트폰 네이버 어플에 있는 스마트 렌즈 기능으로 꽃이름 찾아봅니다.
양재천을 걷다 보면 애기똥풀, 개망초 등 다양한 들꽃들이 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토끼풀이 유독 훅하고 머리를 스치고 지나는데 순간 꽃이름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혼자 생각에 "이제 어릴 적 그렇게 자주 봤던 이 꽃이름도 순간 생각이 나지 않은 것을 보니 나이가 드는가 보다"해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경륜이 생기는 법이지요. 초조해하거나 당황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앱에 물어보면 꽃이름을 바로 알려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일단 사진을 예쁘게 찍어봅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그 당시는 잘 보이지 않지만 토끼풀에도 아침이슬이 앙증맞게 송골송골 맺혔네요.
네이버 어플에는 스마트렌즈 기능이 있는데 이게 구글의 "렌즈" 어플과 거의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물이든 꽃이든, 식물이든 카메라에 비추거나 또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인공지능 로봇이 검색결과를 알려줍니다. 참 편한 세상이지요.
함께 해보지요.
순서대로 제가 사진과 함께 정리했으니 때라 하세요.
1. 스마트폰에서 네이버 앱을 실행합니다.
2. 화면 아래 그린닷컴을 클릭합니다. 사진 왼쪽 참조
3. "렌즈"를 클릭합니다. 사진 중 참조
4. 화면 아래 왼쪽 갤러리 아이콘 클릭합니다. 사진 오른쪽 참조
5. 갤러리에서 식물이름이 궁금했던 사진을 클릭합니다.
6. 잠시 기다리면 이 앱은 검색결과를 알려줍니다.
- 이 앱은 아래사진 오른쪽과 같이 사진 속 식물이름을 "토끼풀"로 알려줍니다.
7. 다른 방향에서 촬영한 토끼풀 사진도 같은 방법으로 업로드합니다.
- 마찬가지로 이 앱은 토끼풀로 검색해 줍니다.
이게 끝입니다.
토끼풀에 대해 더욱더 심오한 부분을 알고 싶으면 검색결과로 나온 식물이름 클릭해서 더 깊게 들어가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사진으로 식물이름 찾기 어플로 네이버 스마트 렌즈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함께 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사용법은 어려운 게 없는데 귀차니즘 참 어려운 문제이지요.
이제 산책하다 궁금한 꽃이름, 식물이름 나오면 스마트폰을 꺼내 바로바로 궁금증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2023.04.20 - [생활정보] - 꽃이름 찾기 어플에게 물어보기, 정확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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