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만 아파트 단지 돌면서 주변 식물이름 한번 살펴보면 기가 팍 죽지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사는 백사장 모래알보다도 작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하면서 항상 자연 앞에서 겸손을 배우게 됩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백사장 모래알보다도 작지만 이놈의 호기심은 백사장보다도 넓은 것 같습니다. 가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것처럼 계속 찜찜합니다. 이럴 땐 저는 가끔씩 꽃이름 찾기 어플 다음을 활용합니다.
오늘은 아파트단지에서 본 산딸나무꽃을 소개하고 다음 어플을 활용해서 꽃이름 찾기 방법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단지 산책하는데 마치 학이 나무에 앉아 노니는 모습과 유사한 산딸나무꽃이 보입니다.
한번 아래움짤 보시지요..
다음 포털 백과사전에는 이 산딸나무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일부만 발췌해서 공유합니다.
6월에 들어서면 초여름의 숲은 하루가 다르게 짙어진다.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뒤덮일 때 깊은 산 계곡의 나무들 대부분은 서로 비슷비슷하여 누가 누군지 찾아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수많은 나무들이 펼치는 녹색의 정원에서 산딸나무는 새하얀 꽃으로 우리 눈에 금방 환하게 들어온다. 산딸나무 꽃은 네 장의 꽃잎이 마주보기로 붙어 있는 커다란 꽃이 수백 개씩 층층으로 피어 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색이 섞이지 않아 청순하고 깔끔하다는 느낌을 주는 꽃이다. 사실은 꽃잎이 아니고 잎이 변형된 포엽(苞葉)이란 것인데,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꽃잎으로 착각할 정도로 변장술이 놀랍다. |
위 내용에 따르면 아래사진 하얀색은 꽃이 아니라 잎이라고 하는데 이런 사실 처음 알게 되었네요. 새로운 것을 알게 되니 이 또한 소확행으로 뭔가 뿌듯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 나무를 멀리서 보면 아래사진과 같은데 사진으로는 그렇게 눈에 확 들어오진 않네요.
그럼 지금부터는 다음 어플로 꽃이름 찾기를 해보겠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하기야 복잡하면 요즘같이 스마트한 시대에 누가 사용하겠어요.
그래도 클릭은 몇 번 해야 됩니다.
1. 다음 어플 실행합니다.
2. 메인화면 검색창 옆에 꽃모양 클릭하면 음성검색 등 4개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꽃검색 클릭합니다.
3. 꽃검색 화면 하단 왼쪽에 있는 갤러리 표시 아이콘을 클릭합니다.
- 꽃검색 화면에는 "꽃의 정면을 크게 촬영해 주세요"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여기서 꽃사진을 바로 촬영해도 되지만 오늘 포스팅은 사진 업로드를 통한 꽃이름 찾기라서 사진 클릭했습니다.
4. 갤러리 화면에서 꽃이름이 궁금한 사진을 클릭합니다.
5. 꽃사진 주변으로 아래사진과 같이 사각박스가 표시됩니다.
사각박스 모서리를 활용해서 범위를 좁히거나 넓히거나 사용자 취향대로 조절하고 '완료' 버튼 클릭합니다.
6. 아래사진 오른쪽과 같이 이 어플은 검색을 진행합니다.
7. 잠시 기다리면 아래사진과 같이 꽃이름 찾기 어플 다음은 검색결과를 알려줍니다.
- "이 꽃은 '산딸나무'일 확률이 99%입니다."라고 거의 확실시하고 있네요.
이렇게 해서 다음 어플을 활용한 꽃이름 찾기는 다 끝이 났습니다. 심층공부를 하고 싶다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 다음백과가 제시하는 도감 등의 자료를 읽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이런 식으로 꽃이름, 나무이름 등을 파악해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습니다.
간혹 오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꽃이름 찾기 어플을 이다음 말고도 네이버, 구글, 모야모 등 추가로 3개를 함께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럼 오늘도 5-6월 꽃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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