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렌트해서 돌로미티 트래킹을 주목적으로 여행하면서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들도 방문해서 이곳저곳 둘러봤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도시는 이탈리아 트레비스(treviso)와 그곳에 있는 FONTANA DELLE TETTE (가슴 분수)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FONTANA DELLE TETTE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방문한 것은 아니고 시내 쇼핑하는 중에 이 조형물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혼잡정도는 아니지만 심심치 않게 관광객들이 이곳을 탐방하고 가는 것을 목격했네요.
이 조형물 주변에는 이탈리어로 된 안내문이 있습니다. 구글 번역기 도움을 받아 한글로 읽어 보니 심오한 역사적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개인적 정리도 할 겸 해서 관련 내용 공유합니다.
자 그럼 가슴분수의 역사적 배경을 보러 출발....
위키미디아에 따르면 트레비소도(이탈리아어: Provincia di Treviso)는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도로 도청 소재지는 트레비소라고 합니다. 면적은 2,477 평방킬로미터,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886,886명입니다.
대화형 AI 구글 바드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트레비소는 베네치아에서 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도시로, 베네치아 공화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다고 합니다. 이 도시는 로마 시대부터 번성한 도시로, 중세 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트레비소는 아름다운 중세 건축물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도시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라고도 소개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빙에 따르면 트레비소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라고 소개합니다. 이곳은 베네치아와 비교되는 아름다운 운하 도시로, 리틀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고 하면서 트레비소는 베네치아와는 달리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꽃피는 계절에 가면 운하를 따라 예쁜 꽃과 나무가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 이곳은 중세 마을로, 작은 강과 운하와 다리들이 즐비합니다. 오래된 집들은 운하 위에 지어져서 깊은 운치가 있습니다.
니다.
운하와 고대 건축양식을 보면서 이리저리 시내를 둘러보다 보니 이 조형물이 나오더군요. 이 조형물 주변 벽면에는 아래사진과 같이 이것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언어는 영어는 없고 이탈리어로 되어 있네요.
구글 위키미디어에 위 안내문을 번역본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 맞는 것인지는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것은 Calmaggiore의 시작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Matteo Sernagiotto (1810-1888) 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 ...바다 유역 위의 모호한 대리석 여인이 두 손으로 그녀의 부풀어오른 가슴을 쥐고 있었고, 두 개의 수정 같은 물이 활발하게 분출하고 있었습니다. 근처 카냐노에서 가져온 부지런한 바퀴 달린 장치 덕분에 그들은 주변 집과 상점에 풍부한 술을 제공했습니다. 치안판사 알비제 다 폰테(Alvise Da Ponte)는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1559년에 이 건물을 지었고 그때부터 베네치아 공화국이 멸망할 때까지 매년 3일 연속으로 새로운 포데스타(Podestà)의 진입을 축하하기 위해 이 분수를 세웠습니다. 하나는 엄격한 프레토 화이트 와인이고 다른 하나는 블랙 와인으로 환호하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페루 조각가 미구엘 미란다 퀴노네스(Miguel Miranda Quinones)가 1989년에 재건축했습니다." 출처: 구글 위키미디어 |
구글 대화형 AI 바드에 따르면 이탈리아 트레비소에 있는 FONTANA DELLE TETTE는 1559년에 베네치아 공화국의 총독인 알 비세 다 폰테(Alvise da Ponte)가 지은 분수라고 소개합니다. 당시 트레비소는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 폰테는 여성의 가슴에서 물이 솟아나는 분수를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가뭄이 끝나고 풍요로운 수확을 기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분수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약 2.5m입니다. 분수의 주인공은 옷을 벗은 여성으로, 양쪽 가슴에서 물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분수의 왼쪽 가슴에서는 붉은 포도주가, 오른쪽 가슴에서는 하얀 포도주가 흘러나옵니다. 분수는 1559년부터 1797년까지 베네치아 공화국이 존속하는 동안 사용되었습니다. 새로운 총독이 취임할 때마다 분수에서 포도주가 흘러나와 시민들이 무료로 마실 수 있었습니다. 이는 총독의 취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 조형물 위치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같은 위치 지만 구들지도에서 평면, 하늘 사진, 그리고 하나는 스트리트 뷰로 구분해서 캡처했습니다.
위키미디어에도 이 분수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옵니다.
이곳 자료에 따르면 Fontana delle Tette ( 베네치아의 Fontana dee tete )는 트레비소( Treviso)에 있는 고대 조각 분수로, 베니스 공화국의 통치 하에 특별한 축하 행사에 백포도주와 적포도주를 부었다고 소개합니다.
1989년 페루 조각가 미구엘 미란다 퀴노네스(Miguel Miranda Quinones)가 개인 시민에 의해 제작한 원본 조각품의 사본은 트레비소(Treviso)의 Palazzo Zignoli 안뜰에 있으며 Calmaggiore와 Piazzetta della Torre 및 Calle del을 연결하는 갤러리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포데스타. 보존상의 이유로 진품은 대신 Palazzo dei Trecento의 현관 아래 진열장에 보관되었습니다.
역사에 대한 설명은 아래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it.m.wikipedia.org/wiki/Fontana_delle_Tette
분수 동영상입니다.
구글 위키미디어에 있는 이 조형물의 역사적 배경을 다시 한번 곱씹어 보면 참 서글픕니다.
이 조형물은 1797년까지 새로운 관리가 오면 축하를 위해 한쪽 가슴에서는 레드와인, 다른 쪽에서는 화이트 와인이 흘러나왔고, 모든 시민은 3일 동안 무료로 마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공짜라고 하니 평민들은 얼마나 마셨을지 짐작이 가는 대목입니다.
암튼 혹시나 이탈리아 트레비소 여행 가신다면 한번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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