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로((beurer) 전기장판을 오래 사용하다 보니 슬슬 고장 나기 시작합니다. 최근 전기장판 온도조절기를 켜니 먹통이더라고요. 이거 버리고 새것으로 다시 살까 고민하다가 온도 조절기 케이스 한번 열어 보고 상태 확인 후 결정해도 늦지 않아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그리고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수리 완료했네요.
오늘은 보이로 전기장판 온도 조절기 수리 후기입니다.
고장 났다고 바로 버지지 말고 저처럼 내부 한번 뜯어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고쳐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사진이 보이로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외형입니다.
고장 증상은 측면에 있는 스위치 켜면 온도조절기 상단에 적색램프가 들어와야 하는데 아무 소식 없습니다.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열어봅시다. 뭐가 고장 났는지는 확인을 해봐야 되니까요.
보이로(beurer) 전가장판 온도조절기를 개봉하기 위해서는 후면 2개의 볼트를 풀어야 되는데 드라이버 유형이 십자나 일자가 아닌 별타입니다. 아마도 십자나 일자 드라이버는 많이 가지고 있지만 이 별타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없다면 다이소 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뚜껑을 열고 살펴보면 스위치 접촉부에 아래사진과 같이 끄름이 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한쪽과 색깔이 확연하게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지요. 장기간 사용으로 온도조절기 켜고 끌 때마다 이곳에 스파크가 발생한 듯 보입니다.
원인을 찾았으니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수리해 봐야지요.
wd-40을 활용했습니다. 솜방망이에 wd-40을 뿌리고 스위치 끄름이 있는 위아래 접촉부위를 살살 닦아 줍니다. 그렇게 힘을 주지 않고 살살 닦아도 됩니다.
이렇게 닦아주다 보면 끄름이 제거됩니다.
스위치 접점이 새것처럼 깨끗해진 것을 아래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제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정상 동작 여부 확인해야 아지요.
저는 뚜껑 닫기 전에 AC220V 콘센트에 꽃아서 램프가 들어오는지 확인을 하고 뚜껑을 닫았습니다.
뚜껑을 개봉한 상태에서 AC 220V 연결 시에는 쇼트나 감전 등을 특별하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스위치 접점 청소 후에 AC220V 연결하니 아래사진과 같이 적색램프가 아주 아름답게 들어옵니다.
지금까지 보이로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수리 후기였는데요.
고장 났다고 뚜껑 열어보지도 않고 새것으로 교체했다면 생돈 나갈뻔했습니다.
별타입 드라이버 구하기가 좀 번거로워서 그렇지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스위치 접점 청소는 아주 쉬웠습니다. 혹시나 같은 증상이라면 저처럼 한번 뚜껑을 열어서 스위치 접점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2024년 1월 11일 내용 추가>
위 내용에서 별드라이버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제가 규격을 애기안했더라고요.
이 온도조절기 별드라이버 규격은 아래사진과 같이 T8입니다.
아래사진은 제가 사용한 별드라이버 세트입니다.
이곳에서 T8을 사용했습니다.
다음은 유튜브에 업로드한 "전기장판 온도조절기 초간단 수리방법" 영상입니다.
제가 올린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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