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헬리오 시티( HELIO CITY) 걷기 체험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4. 2. 28. 00:05

본문

반응형

저는 하루 1만 보 이상을 걷는 사람.

그리고 거주지역은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사람.

송파구에 볼일 있어 갔다가 약속시간 변경으로 시간이 아주 여유롭여서 걷기 운동하며 시간 보낼 아주 좋은 장소 물색 중에 주변에 헬리오 시티가 보입니다.

 

10여 년 넘게 대한민국 구석구석 아파트단지를 탐방하면서 느낀 것은 요즘 출시되는 아파트 단지 상품은 조경시설이 너무도 쾌적하게 시설되어 별도 공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기에 이곳도 기대 가득하면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자 그럼 헬리오 시티 단지에서 걷기 체험 후기

가즈아~~~~~~~~~~~~~~~~~~~~

 

그나저나 이런 후기 자꾸 쓰면 헬리오 시티에서 외부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입구에 붙지 않을까 새삼 걱정됩니다. 

헬리오 시티 걷기 체험 후기

헬리오 시티( HELIO CITY) 유래와 걷기 환경

이곳 단지를 걸으면서 계속 헬리오 시티에서 헬리오의 유래가 궁금했습니다.

인터넷 나무위키 자료에 따르면 헬리오(Helio) 시티(City)는 해가 잘 드는 곳, 해의 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어로는 양지(陽地) 마을, 순우리말로는 해누리가 된다고 합니다. 헬리오시티 주변 구역이 모두 5층이하의 저층이어서 햇볕이 잘 든다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맑은 날에는 북쪽으로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와 롯데월드타워가 보이고 서쪽으로 탄천과 대모산이 보인다고 이곳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걷기를 위한 산책로 관련하여 이곳에는 4천 평의 정원이 있고 단지 외곽 위주로 아파트를 배치해 단지에서 산책하면 막힌 것 없이 너무 멀리까지 보여 서울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도 소개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산책로 주변 수목 조성은 정말 맘에 드나 아파트 단지 배치는 너무도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구역이 5층이하 저층이라 햇볕이 잘 든다고 했는데 2월 24일 아침 8시경 이곳을 찾았을 때는 해가 뜨긴 떴는데 햇볕 드는 곳을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조성된 산책로는 거의 음지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헬리오 시티 산책로 배치도

이곳 아파트 단지의 특징은 중정형입니다. 곧 중앙에 마당이 있다는 뜻으로 중앙에 호수가 없는 대형 공원을 연상케 할 만큼 넓은 공원을 배치했습니다. 아래사진은 하늘에서 본 아파트 단지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표시가 나지 않지만 단지 가운데를 중심으로 길게 그것도 아주 길게 그것도 끝이 보이지 않게 산책로를 조성했습니다. 산책로는 양재천 산책로 그런 개념이 아니라 일산호수공원, 여의도 공원, 서울식물원 등을 연상할 만큼 거대합니다.

송파 헬리오시티 하늘사진, 출처: 네이버 지도 캡처

헬리오 시티 걷기 체험

지하철역 송파역 3번 출구에서 헬리오시티를 바라보면 산책로가 보이는데 이게 얼마나 넓은지 끝이 점으로 보입니다. 걷기가 취미인 저는 이런 산책로를 만나면 눈 오는 날 강아지가 껑충껑충 뛰어다니듯이 저도 그렇게 신이 납니다. 그런데 이곳은 신이 나긴 하는데 가도 가도 끝이 나오질 않을 정도로 다시 되돌아갈 걱정이 앞섰습니다.

 

아래사진과 같은 산책로를 끝까지 갔다가 다시 반대편 산책로로 다시 되돌아오면 되는데 시간이 없어서 걸어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체크를 못했습니다. 이것 때문 에라도 가시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헬리오 시티 산책로

이곳 산책로의 또 다른 특징은 1층 공원에서는 지나는 차량을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아파트단지 신상품은 주차 출입구를 대로와 거의 인접하게 배치해서 이 단지 내에 있는 공원에서는 차를 구경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만, 아래사진과 같이 지하 1층(주차장)에서는 차들이 오가는 것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하 1층도 아래사진과 같이 중앙에는 공원조성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하 1층 공원 조성 전경

콘크리트 빌딩숲이 반갑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빌딩숲은 최대한 보지 않고 수목이 있는 공원과 산책로만을 보려고 걷는 내내 노력했습니다. 저 빌딩숲으로 들어갔다가는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들었거든요.

헬리오 시티 빌딩 숲과 공원

지하철역 송파역 3번 출구를 나와 헬리오시티를 바라보면 주창장 입출구와 상가 그리고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곳을 지나 빌딩숲으로 진입하면 끝이 보이지 않은 산책로 공원이 나옵니다. 정말 올림픽공원, 일산호수공원 등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 싶은 것은 이곳에서 마라톤 하는 사람들을 목격했거든요.

헬리오시티 지하철 송파역 3번 출입구 방향

헬리오시티 걷기를 마치고 가락시장역 쪽으로 걸으면서 해발 555m 롯데타워가 보여 스마트폰에 담았습니다.

롯데타워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이 송파 헬리오시티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 자주 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긴 한데요. 다시 한번 간다면 이쪽 끝에서 저 끝까지 걷기 소요시간을 체크해보고 싶습니다.  인터넷 자료 찾으면 관련 시간 나오겠지만 그래도 제가 직접 운동하면서 체크하면 그 맛이 다르거든요.

 

송파역 인근에서 1만 보 걷기 장소가 필요하다면 헬리오시티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주 그냥 강추드립니다.

 

2020.06.24 - [대한민국구석구석] - 동네 한 바퀴] 강서구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 탐방

2020.08.20 - [대한민국구석구석] - 강서구 우장산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1만 보 걷기

2020.09.17 - [대한민국구석구석] - 걷기 여행]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만보 즐기기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