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은 어디쯤 왔을지 궁금해서 3일인 어제 18시경에 호숫가 둘레길을 한 바퀴 돌면서 벚나무 상태를 살폈습니다. 벚나무 1-2개 정도는 팝콘 터지듯 활짝 만개했는데 대부분은 20% 수준 정도라고 전해드릴 수가 있겠네요. 이곳 돌면서 특이한 점은 5일부터 개최되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준비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준비가 축제일에 어떻게 변해있을지 궁금하시지요.
축제 프로그램 스케줄도 포스팅 내용에 있습니다.
자 그럼 쪼끔 이르긴 하지만 서울대공원 벚꽃 구경 가즈아~~~~~
서두에서 말씀드렸듯이 개인적으로 서울대공원 벚꽃 만개는 딱 2그루 정도입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아래사진입니다. 위치는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탑승장에서 미리내다리 방향으로 가다 보면 보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호숫가 둘레길을 걷다가 현대미술관방향으로 들어가는 삼거리에 있습니다.
서울대공원의 대부분의 벚꽃 개화 현황은 아래사진을 100으로 본다면 전체적으로 20 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개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공원 벚꽃축제개원 40주년을 맞이한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대공원 벚꽃축제’를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하면서 축제 기간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되며, 울창하고 풍성한 아름드리 벚꽃이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어제 18시에 둘러본 경험을 토대로 서울시 예측은 빗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서울시는 대공원 일대가 축제 장소인 만큼,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꽃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다채롭고 풍성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축제 슬로건는 ‘40년 아름드리 벚꽃숲, 같이 걸을래?’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아름다운 서울대공원의 벚꽃길을 거닒은 물론, 개원 이래 40년간 서울대공원을 사랑해 주신 시민과 동행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하니 만개한 벚꽃길 걸으면서 의미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프로그램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일정이 되시면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벚꽃 축제 관람 포인트입니다.
축제일에 방문한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랜 세월을 머금은 왕벚나무가 800m 터널길을 이루는 가장 화려한 구간에 ‘밤벚꽃길’을 마련했다고 서울시는 전했습니다. 밤이 되면 경관조명이 켜지며 달콤한 밤의 낭만을 더합니다. 축제기간 동안 일몰 이후부터 23시까지 운영합니다.
왕벚나무 800m 터널길 사이사이엔 ‘사진 놀이터’가 함께 합니다. 40주년을 기념하는 LOVE 조형물, 얼마 전 서울대공원의 새 식구가 된 레서판다가 그려진 포토존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 왼쪽은 지난해 4월 3일, 오른쪽은 3일인 어제 18시 기준입니다.
그리고 만남의 광장 좌측 녹지대에서는 11~18시에 여러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빈백에 앉아 벚꽃 풍경을 즐기는 ‘꽃멍 빈백’, 얼굴에 화사한 꽃을 피워내는 ‘봄꽃 페이스페인팅’,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타로카드’, ‘연애고사’ 등이 마련됩니다.
시민 공연자 40팀과 함께 화사한 봄날을 노래하는 ‘봄바람 버스킹’, 250만 유튜버 ‘창현노래방’과 함께하는 일반 시민 노래경연대회인 ‘창현 대공원 노래방’(6일 16~20시,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 등을 통해 핑크빛 멜로디로 서울대공원을 물들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총 100여 명의 안전요원이 공원 곳곳에 배치되며, 축제 안내지도 또한 공원에 설치돼 상춘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봄놀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공원 벚꽃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뷰는 바로 아래사진뷰입니다.
벚꽃 만개 시 이곳에서 저 산 쪽의 벚꽃을 보고 나면 그 울림이 10년은 가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의 그 울림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왼쪽은 지난해 4월 3일이고 오른쪽은 3일 18시 기준입니다.
2024년 4월 3일 18시 기준으로 서울대공원은 벚꽃 축제 준비 상황이 이곳저곳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서울대공원 벚꽃은 어디쯤 왔는지 사진 보니 아시겠지요?
그리고 언제쯤 방문하면 좋을지도 예상이 되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주말이 피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말 방문객 혼잡이 예상되니 저라도 빠져주는 센스를 발휘할까 합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길에서 행복한 추억 듬뿍 담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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