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는 어디쯤? (2024년 3월 31일)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는 어디쯤 왔는지 궁금해서 어제인 3월 31일 오후에 이곳을 찾았습니다. 어디쯤 왔을까요? 자 그럼 저와 함께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에 즐비한 벚나무의 벚꽃 개화는 어디쯤 왔는지 함께 가 보시겠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상태 공유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걷기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한 바퀴 돌고 과천 중앙공원을 거쳐 과천향교까지 걸었습니다. 이렇게 걸으면 아래사진 오른쪽과 같이 거리는 5.32km, 시간은 55분, 걸음수는 6,811보가 나오네요. 이 데이터는 갤럭시 워치 3가 측정했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걷기 운동한 3월 마지막날 날씨는 기온 18도, 습도 18%로 걷기에는 약간 더운 맛이었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걷기 경로와 기온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상태

3월 31일 오후 기준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사진 공유합니다.

 

전체적인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분위기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벚꽃은 꽃샘추위 등 날씨와 눈치게임 중인데 그 열기가 아주 뜨겁게 느껴집니다. 팝콘처럼 터진 벚꽃을 한 개도 보지 못했거든요. 어지간하면 일부 가지에서 활짝 만개한 벚꽃을 볼만한데 제 눈에는 그런 봄꽃이 한 개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말에 벚꽃 부러운 방문객들은 약간 실망했을 것 같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은 어디쯤?

주말이라 가족단위 방문객도 많이 보였는데요.

아래사진에서 만개한 벚꽃을 보지 못한 방문객의 허전함이 느껴집니다.

허전함이 느껴지는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벚꽃은 언제쯤 개화할까?

그럼 벚꽃은 언제쯤 개화할까요?

벚꽃의 꽃망울에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오늘내일 오늘내일 느낌이 납니다.

사실 적정 기온과 일조량만 맞춰진다면 지금이라도 팝콘처럼 소리 크게 나면서 터질듯한 기세이긴 합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의 꽃망울

아래사진은 꽃망울이 통통해진 벚나무 가지입니다.

이 또한 벚꽃은 꽃망울 터트릴 준비는 다 끝내고 적정 기온만을 보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꽃망울이 더욱더 통통해진 벚나무

아래사진은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계곡에 있는 벚나무 꽃망울입니다.

정말 통통하지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계곡에서 만난 벚나무 꽃망울

활짝 핀 벚꽃을 기대하고 서울대공원을 방문한 방문자는 벚꽃 개화상태를 보고 실망했을 것 같습니다. 언론 자료에 따르면 꽃샘추위가 예상보다 길어져 벚꽃의 개화가 자꾸만 늦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 서울대공원 벚꽃도 그 추위를 피해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는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4월 첫 번째 주말인 6일 정도가 되면 벚꽃은 아주 풍성해질 것 같네요.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구경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4.03.23 - [대한민국구석구석] - 과천 서울대공원 호수 둘레길 벚꽃 개화 상태(20240320일 기준)

2024.03.04 - [대한민국구석구석] - 과천 서울대공원 벚꽃 개화 (2024년 3월 4일 기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