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N은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웹 3.0 라이프스타일 앱으로, 사용자는 NFT 운동화를 착용하고 걷거나 뛰면 GST 또는 GMT라는 암호화폐로 보상을 받습니다. 이 보상은 운동화의 레벨을 올리거나 새로운 운동화를 제작(민팅)하는 데 사용하고 또 현금화해서 커피값 계산에 사용합니다.
저는 하루 100분을 평균적으로 걷는데 이때 스테픈 앱은 보상 때문에 필수로 켜고 걷습니다. 그런데 걷기 운동 시 GPS 수신은 필수입니다. 지하철역, 집안 등 GPS 수신이 되지 않는 실내에서는 이 앱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 KTX 서울역사에서 실내 걷기 해봤습니다.
이곳은 지하처럼 사방이 꽉 막힌 곳은 아니고 천정 부근에 유리가 있어 GPS 수신은 어느 정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역에서의 스테픈 앱 걷기 결과는 어땠을까요?
궁금하시지요...
이곳에서 스테픈 앱이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면 폭염경보 또는 폭우 시 서울역 활용 가치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스테픈 어플 켜고 KTX 서울역으로 출발~~~~~~~
스테픈 앱에서 제가 운동할 수 있는 하루 시간은 총 100분입니다. 그런데 이 100분은 6시간마다 25분씩 충전됩니다.
만약 운동 시간이 없어서 이것을 소진하지 않으면 100분 넘게 충전되지 않습니다. 걷기 보상을 최대한 받기 위해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GPS 수신이 되는 곳에서 걷기나 달리기 등을 해줘야 합니다.
이날 지방에 내려갈 일이 있어 서울역에 도착했는데 열차시간이 남습니다. 스테픈 앱 켜고 걷기 운동하려고 밖을 보니 비가 억수같이 쏟아집니다. 우산 쓰고 걷기 운동 가능하나 신발이 다 젖을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스테픈 앱 켜고 KTX 서울역 실내 걷기를 도전했습니다.
아래사진 왼쪽에서 7월 18일 자 1.02km가 서울역 걷기 기록입니다.
이날 기록에 녹색으로 pass 표시가 보이시죠?
이것은 일단 gps수신 등에 크게 문제없이 정상적으로 스테픈 앱이 동작했다는 뜻입니다.
아래사진 가운데는 서울역 걷기 궤적과 운동 세부 내용입니다.
거리는 1.02km, 시간은 13분 48초, 걸음수는 1652 보이네요.
아래사진 오른쪽은 분당 GST 채굴개수와 보상수량입니다.
서울역 실내 걷기에서 분당 GST 개수는 분당 4.86개입니다.
평상시 GPS 수신이 아주 양호한 야외에서 분당 GST 개수는 5.4 정도인데 서울역 실내 걷기에서는 0.54 정도가 적은 4.86개가 나왔네요. 이유는 아마도 GPS 수신상태가 실외에 비해 다소 불편한 요인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GST 보상수량은 약 67개, 에너지는 2.6(13분)이 소모되었네요.
서울역 실내는 열차를 타고 내리는 사람들로 혼잡도로 걷다 보면 사람들과 부딪힐 우려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서울역 실내 걷기 시에는 NFT 운동화는 Walker(1~6 km/h) 모드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저는 이날 저의 메인 NFT 운동화인 Jogger(4~10 km/h)를 착용하고 서울역 실내를 누볐는데 사람들 피해 다니기 바빴답니다. 그리고 식당가 있는 곳은 혼잡도가 덜하지만 GPS 수신이 아주 불편해서 KTX 타고 내리는 장소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울역 실내는 혼잡도가 있습니다.
걷기 시 부딪히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동영상은 서울역 실내 걷기 하면서 스테픈 앱의 메인화면 녹화 영상입니다.
보실 때 주안점은 속도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제가 착용한 NFT 운동화는 조깅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시속 4-10km를 유지해 줘야 GST 보상이 정상적으로 계산되나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걷기 운동 속도가 계속적으로 스윙하는데 4km 이하로도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만큼 서울역 실내 걷기 gps 수신상태는 그렇게 편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테픈 앱 켜고 ktx 서울역 실내 걷기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지방 출장 등으로 운동 시간은 없고, 스테픈 운동시간은 철철 넘쳐나고, 밖을 보니 폭우나 폭염 등으로 기상상태가 최악일 때 스테픈 앱 켜고 서울역 실내 걷기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쉬운 데로 GST 혹은 GMT 채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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