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악산을 너무 좋아해서 자주 관악산을 서성거리는데요.
언제부터인가 관악산 등산로에서 외국인들을 참 많이 보여서 혼자 생각에 "다문화 가정도 늘고 그리고 외국에서 많이들 공부하러 오는구나..."였는데요.
그런데,
외국인이 관악산 등산로에서 많이 보이는 이유는 제가 생각했던 그런 것이 아니었네요.
그 이유는 오늘 소개하는 서울시의 "외국인관광객 필수 코스된 k-등산, 장비대여부터 동반산행까지 지원한다."가 있었나 보네요.
K-등산이 어떤 내용인지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등산이 새로운 인기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외국인들에게 등산 장비 대여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왜 서울의 산을 찾을까요. 그 이유는 편리한 접근성, 다양한 코스, 아름다운 자연, 한국문화 체험 등을 뽑을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편리한 접근성입니다. 서울 도심 곳곳에 위치한 산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관악산만 하더라도 버스가 관악산 중턱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까지 올라가잖아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 접근성 때문에 저도 관악산을 사랑하는 듯 보입니다.
두 번째는 다양한 코스이지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등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악산 등산로는 얼마나 많은지 저도 다 가보질 못했네요. 세 번째는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있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관악산 정상 단풍멍은 힐링 최고 장소였지요. 마지막 네 번째는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문화 체험으로 등산과 함께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서울 등산관광을 테마로 도심 속 등산이 가능한 서울의 매력을 알려주는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 누리집은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seoulhiking.or.kr/
이곳에서는 서울 산을 찾는 등산 관광객 대상 편의 제공 및 서울 등산관광 콘텐츠 홍보를 위해 등산 관광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등산 관광센터에서는 등산 물품 대여, 등산 관광 정보 제공 동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인 로커, 방문객 라운지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홍보물이 비치되어 있어 등산 관광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에 조성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 등산용품 대여부터 짐보관서비스, 탈의실 운영은 물론 산행코스 안내, 등산체험프로그램 등도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센터는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총 3곳
’ 22년 9월 문을 연 북한산을 시작으로 올해 4월 북악산에 이어 지난 11월 1일부터 관악산 센터가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가장 먼저 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은 국립공원 초입인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서울 도심 속 유일한 국립공원이자 구간에 따라 산세가 가파른 북한산의 특징을 반영해 아이젠, 등산스틱 등 안전한 산행을 위한 장비를 다량 구비, 대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1,300여 건의 물품이 대여됐다고 하네요. 이외에도 건물 내 조성된 실내 클라이밍장과 연계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은 삼청동 내 전통한옥에 조성돼 있어 광화문광장, 경복궁 등 서울도심을 둘러보다 잠시 짬을 내 짧은 등산이나 도심 속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습니다. 우비, 팔토시, 캠핑의자 등 가벼운 산행에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관광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센터 2층에 조성된 한옥라운지에서는 외국인이 참여할 수 있는 한글 캘리그래피, 북악산 모양 비누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체험 등 매달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해 등산과 함께 한국 문화의 매력도 알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관악산’은 신림선 관악산역 지하 1층에 마련돼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관악산의 모습을 살려 곳곳에 바위를 배치했고, 라운지에는 ‘계곡 물소리’, ‘산의 향기’ 등 오감자극 요소도 갖췄습니다. 특히, 신발 소독기와 의류 관리기도 구비하여 이용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현재 관악산센터는 등산객의 성지로 꼽히며 시범운영 일주일 만에 3천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서울시는 밝히고 있네요.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기/특별 산행 프로그램입니다. 이것은 전문가와 함께 안전하게 산을 오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네요. 다음은 서울 도심 10대 명산 챌린지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산을 등반하고 인증숏을 남기는 프로그램이고, 팸투어는 외국인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의 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세부 프로그램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https://linktr.ee/seoulhikingcenter
지금까지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등 K-등산, 서울 여행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다!>에 대한 이유와 서울도심 등산관광센터 소개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살폈는데요. 이제 수도권에서 가까운 북한산, 북악산, 관악산 등에서 외국인이 많이 보이는 이유를 아시겠죠?
오늘도 서울 도심 명산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응원하면서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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