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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아름다움, 과천 온온사 설경에 마음을 빼앗기다.(2025년 2월 1일 방문)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5. 2. 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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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이른 아침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출구를 나오니 주변 전경이 겨울왕국이네요.

양재천을 따라 걷는데 온온사 설경이 생각나더군요.

 

온온사는 조선 시대에 지어진 과천현의 객사로, 아름다운 건축물과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곳이지요. 특히 눈이 내린 온온사의 풍경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을 그동안 경험을 통해 알고 있거든요.

 

오늘은 고요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과천 온온사 설경을 소개합니다.

마음 한번 빼앗겨 보시지요.

고요한 아름다움, 과천 온온사 설경에 마음을 빼앗기다..
과천 겨울여행, 고요한 아름다움, 과천 온온사 설경에 마음을 빼앗기다..

 

겨울여행, 경기도 과천의 역사적인 장소, 온온사 설경

인터넷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에 위치한 온온사는 조선시대 과천현의 객사였습니다. 본래 관문동에 있던 것을 1979년 관악산 등산로 입구로 옮겼으며, 1980년 6월 2일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0호로 지정되었다고 하지요.

 

이 온온사는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참배하러 가는 길에 쉬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역사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어 개인적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이 내려 온온사의 아름다운 정원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겨울여행, 온온사 정원에 있는 느티나무
겨울여행, 온온사 정원에 있는 느티나무

 

눈꽃이 만발한 600년 은행나무 등 온온사 설경 뷰

이날 온온사는 눈꽃이 만발한 600년 된 은행나무와 고즈넉한 한옥의 조화는 저에게 평온함과 낭만을 선사했습니다. 또, 눈 덮인 산과 들을 배경으로 한 온온사의 설경은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경기도 과천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설경을 볼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겨울여행 과천 온온사 설경
겨울여행 경기도 과천 온온사 설경

 

아래사진은 눈꽃이 만발한 600년 은행나무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온온사 정원까지 가는 길에 경사가 있습니다. 눈이 내릴 때는 미끄럼에 넘어지지 않도록 안전사고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눈꽃이 만발한 600년 은행나무
눈꽃이 만발한 600년 은행나무

 

제가 이곳을 계절별로 자주 방문한다고 위에서 말씀드렸는데요.

사실 이곳에서는 설경뿐만 아니라,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여름에는 600년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가을에는 은행나무, 느티나무 단풍이 가득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래사진은 눈 덮인 온온사 객사와 주변 수목의 조화 뷰입니다.

새하얀 눈이 내려 세상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습니다.

겨울여행 온온사
겨울여행 추천 과천 온온사

 

눈 덮인 산과 들은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온온사에 있는 것 자체가 힐링입니다.

겨울여행 추천장소 온온사
온온사 설경

 

온온사와 주변 수목의 눈 덮인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끼게 해 줍니다.

봐도 봐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겨울여행 추천장소 온온사
겨울여행 추천장소 과천 온온사

 

지금까지 겨울여행의 별미 설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과천 온온사를 소개했는데요.

어떻게 겨울여행 장소로 당기지 않으신지요..

참고로 2025년 2월 2일 오후 기준 온온사는 아쉽게도 눈이 많이 녹았더군요.

 

혹시나 또다시 눈이 내린다면 온온사에서 하얀 눈꽃이 만들어 낸 절경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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