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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_ 2021년 1월 중순이면 확~~기대만땅~~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0. 8. 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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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이 추진되네요. 공사기간은 내년 1월 중순까지인데요. 어떻게 바뀔지 기대 만땅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과천 중앙공원 새단장사업에 소요되는 예산과 사업내용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천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최근 관악산 쉽터에서 출발 과천교회, 지하철 4호선 과천역 그리고 중앙공원을 거쳐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과천저수지를 한바퀴 돌았는데도 1만보 부족해서 지하철 4호선 경마공원역까지 걸어서 1만보 목표를 채웠는데요. 그런데 과천 중앙공원을 통과하다 보니 한쪽켠에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이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더군요.  

 

과천 중앙공원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과 정부과천청사 등 2개 역사를 품고 있어요. 그래서 지하철을 이용해 과천지역을 탐방한다면 이 공원을 거의 밟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지리적인 위치 때문에 저는 어제도 오늘도 이곳을 지났답니다.

 

사업금액 등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공사개요

과천시는 지난 6월경에 과천시누리집에 "중앙공원 새단장사업"건의 시설공사 긴급 전자입찰공고를 했더군요.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공사명은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위치는 과천시 중앙공원,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개월, 추정금액은 약 18억 5천만원입니다. 추정금액 세부내용은 공사추정가 8억, 부가세 8천, 도급자 관급자재 3억, 관급자 관급자재로 6억 7천입니다.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0 입찰에 부치는 사항(출처: 입찰 공고문 발췌)
 - 공 사 명 :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 위    치 : 과천시 중앙공원 
 - 공사기간 : 착공일로부터 180일 
 - 추정금액 : 금1,856,432,000원 
   . (추정가격 : 금802,454,546원 부가가치세 : 금80,245,454원, 도급자관급자재 : 302,892,000원,
     관급자관급자재 : 670,840,000원) ※기초금액 : 금882,700,000원

 

그리고 중앙공원에 걸려진 현수막에 따르면 이 공사의 시행사는 제세산업(주)입니다. 공사기간은 7월 15일부터 다음해 1월 10일까지로 발주처는 과천시 공원농림과입니다. 참고로 현수막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일부 구간 통제가 예상되오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통행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적색으로 강조되어 있더군요. [상단 사진 참조]

 

오늘 이곳을 지나다보니 현장사무소는 아니지만 공사자재 등이 적치된 공간이 보이더군요. 조만간 공사로 인한 공원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앙공원 새단장 시민기획단’ 대상으로 현장설명회

과천시는 지난달 27일 누리집에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관련으로 중앙공원 새단장 시민기획단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시는 중앙공원 새단장에 시민들의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두 달간 시민 20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전문가 10명을 시민기획단으로 구성해 운영했다고 하더군요.

 

이번에 열린 시민기획단 현장설명회에서는 "시민기획단의 활동 내용 및 실시설계에 반영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시는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원 내 산책로 및 꽃길, 장미정원, 잔디광장 등을 추가로 조성하고, 야외 음악당, 배수로, 보도블럭, 파고라, 녹지 경계목 등을 정비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하면서 "공원 내에 있는 해병대 초소를 이전하고, 게이트볼장 철거도 추진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할 계획이다."라고 합니다.


이 자리에서 과천시는 "올해 연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공하며, 이번 공사에 반영하지 못한 주민 제안 사항 등은 추후 정비공사 계획에 순차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이 만드는 공원’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곳을 그렇게 왔다 갔다 했어도 게이트볼장은 보지를 못했는데 다음번에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관문체육공원에서는 게이트볼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봤는데 이곳은.....암튼 철거한다고 하니 어딘가에는 있겠지요.

 

[아래사진]은 중앙공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잔디광장입니다. 연두빛 새잎 필때 뷰가 좋은 봄, 비가 오면 푸르름이 더한 여름, 단풍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가을, 나뭇가지에 쌓인 설경을 볼 수 있는 겨울 등 계절마다 그 아름다움이 독특한 장소입니다. 설마 이번 공사에 이곳을 파헤치는것은 아니겠지요?

과천 중앙공원 잔디광장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에 대한 짤 제안

제발 공사가 끝나면 웅덩이 발생하지 않게 바닥 마무리에 신경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중앙공원은 비가 올때면 [아래사진]과 같이 웅덩이가 수십군데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비 오는날 눈감고 이곳을 실내화 신고 이곳을 다녀도 웅덩이에 발이 빠지는 그런 곳이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이번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 기대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전거 도로 설치여부이다.

중앙공원에서 자전거 통행 가능여부에 대해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이곳을 산책하다 보면 자전거 타고 지나는 시민들여럿 보입니다. 현실이 이렇다면 자전거가 통행할 수 있는 길을 별도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 싶고요. 아니면 자전거 통행이 불가하다면 그에 맞는 상응한 시설공사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과천 중앙공원 산책로에 있는 물 웅덩이

중앙공원 새단장사업관련 나라장터에서 입찰공고를 살펴보니 감리용역도 발주되어 있더군요. 관련 자료를 살펴보니 공사감리의 목적이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용역사로 하여금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하여 설계도서, 설계설명서 및 관련 규정에 따라 품질관리와 공정관리, 안전관리 및 환경관리에 적정을 기하여 예산의 적정 집행과 원활한 공사시행이 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이라고 적시되어 있더군요. 

 

과업범위도 대상공사의 조경, 건축, 토목, 폐기물 처리 등에 관한 감리, 기 설계 완료한 설계도서 등 성과품에 대한 검토 및 현행 시방서 기준에 맞게 실시설계 도서 보완, 기타 조사, 점검 및 민원처리 등 발주처에서 필요하여 지시하는 사항 등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위 감리목적과 과업범위 등을 읽다 보니 "이번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에 있어서는 물 웅덩이가 하나도 생기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품격시공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과천 중앙공원 새 단장 사업"에 대해 공사금액과 사업자, 감리 등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제가 하루 1만보 걷기 장소로 자주 찾는 공원으로 애착이 아주 많이 가서 주저리 주저리 기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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