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5일 아침 마곡 서울식물원 한강 보행교에서 바라본 한강 수위입니다. 산책로가 다 잠겼어요.
8월 5일인 오늘 아침, 우장산역에서 출발해서 마곡지구와 서울식물원을 거쳐 한강보행교까지 걸어서 갔다가 한강 수위를 확인하고 다시 우장산역까지 걸어서 돌아왔습니다. 궤적은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참고로 궤적을 만드는 갤럭시워치액티브 장치가 서울식물원 중간에서 커져 돌아오는 궤적은 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래사진]은 우장산역에서 서울식물원 한강보행교까지의 걷기 고도와 심박수입니다. 고도는 최저 0m, 최고 높이는 20m로 갤럭시워치액티브가 결과를 줬네요. 한강이 있어서 그런지 고도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심박수는 기온이 높지 않고 또 경사도 심하지 않아 특이한 사항은 보이지 않았네요.
갤럭시워치액티브의 걷기 앱이 중간에 멈춰버렸지만 58분에 대한 운동정보는 남아 있어 그것이라도 살펴보겠습니다. 운동시간은 약 59분으로 걸은 거리는 4.95km, 걸음수는 6천 400보입니다. 그리고 평균속도는 5km/h, 1km를 걷는데 약 11분 정도가 나왔네요. 최대심박수 130, 평균심박수는 111bpm이 측정됐습니다.
8월 5일 아침 서울식물원 한강보행교에서 바라본 한강 수위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사진]이 한강 산책로가 잠기기 전 후 사진입니다. 왼쪽이 오늘 아침에 촬영한 것이고요. 오른쪽이 지난달 28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산책로는 말할것도 없고 산책로에 설치된 벤치까지도 한강 수위가 올라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시각 이후에도 비가 계속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요. 수위가 어디까지 올라올지 걱정이 앞서네요.
서울식물원 한강 보행교에서 바라본 방화대교 방향입니다. 이쪽도 산책로는 다 잠겨버렸습니다. 올림픽대로까지 수위가 높아질 것 같아 겁이 덜컥 났네요. 올림픽대로는 출근시간대라 그런지 여의도방향은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요. 반대로 김포공항 방향은 쌩쌩 달리고 있네요. 하지만 전광판에는 "호우경고 발효중, 빗길주의 20%이상 감속"이라고 표출되면서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있네요.
[아래사진]은 방화대교 방향 한강 산책로입니다. 산책로까지 한강 수위가 올라왔음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마곡철교방향 산책로입니다. 보면 볼 수록 겁이 덜컥 납니다.
오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한강수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걱정이 앞서네요. 앞으로 몇일간은 기상정보에 신경 바짝 써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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