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 코드 인식, 어떤 정보가 있을까?

생활정보

by happywalker 2020. 10. 5. 15:06

스마트폰은 QR 코드 인식해서 어떤 정보를 우리에게 보여줄까?

오늘은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시판에 표기된 QR 코드에는 어떤 정보가 들어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이 코드 인식해서 확인한 정보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산에 오르다 보면 중간 중간에 [아래 사진]과 서울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설치한 위치표지판이 보입니다. 이곳에는 "국가 지점번호"가 노란 바탕 위에 검정 글씨체로 표기되어 있고 그 아래로는 "위급상황 발생 시 국가 지점번호로 위치를 신고하세요"라고 붉은 글씨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 옆으로 QR 코드가 제작되어 붙어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이 코드를 스캔해서 어떤 정보가 표출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아래 사진]은 관악산 "학바위능선 1" 부근에 설치된 위치표지판입니다.

[QR 코드 인식]

스마트폰으로 위치표지판에 있는 QR 코드 인식시키면 [아래 사진]과 같은 링크(http://m119.seoul.go.kr/mobil...)가 표출됩니다.

잠시 뒤에 이 QR 코드 스캐너는 [아래 사진]과 같이 한글로 "서울종합방재센터, 응급상황 대처요령"으로 바뀝니다. 이것을 클릭해 볼까요?

[응급처치]

위 링크를 클릭하면 "모바일 서울종합방재센터" 누리집으로 이동하더군요. 그곳에는 응급상황별 대처요령과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등의 자료가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위 응급처치에서 테스트 삼아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클릭하니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나오더군요.

원인 및 증상
사고현장을 목격한 사람은 119와 환자를 신속히 연결해 주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응급상황을 인식하고 환자를 도와주는 사람은 바로 주위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음에 열거하는 사항에 따라 현장 사람들은 신속, 정확하게 행동하여야 한다. 또한 무조건적인 피해자의 병원이송이 아니라 위험지역의 환자를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옮기고 현장에서의 피해자를 돌보는 것이 중요하다.

- 응급상황인지 아닌지 확인한다
- 무엇을 할것인지를 알아본다
- 구급차를 부른다
- 안전한 장소로 환자를 옮긴다
- 환자를 평가한다
- 응급처치를 실시한다

QR 코드 인식 하나를 했을 뿐인데 인터넷을 타고 무한 정보가 쏟아지네요. 그런데 막상 응급상황 직면하면 일반인이 위 내용처럼 차분하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어요. 나부터도 벌써 자신감이 급 상실하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QR 코드 인식 정보는 핀셋 정보제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로 지금까지 해당 장소에서 발생했던 위급상황 사례와 조치 등을 공유하는 방식 등..... 이렇게 하면 지금 정보 제공하는 것보다 집중도가 높아질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QR 코드 인식, 응급처치, 응급상황대처요령 등 이런 정보 제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안전산행이지요.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등산객들은 등산화 착용, 술 마시지 않기, 무리한 구간 산행하지 않기 등 기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그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지판 QR 코드 인식과 그 속에 담긴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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