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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탐방 후기 _ 바다, 산방산, 혼잡이 공존하는 곳

맛집탐방

by happywalker 2020. 11. 1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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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울 딸 소개로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다녀왔어요...

 

탁 트인 바다와 황우치 해변

원앤온리 카페를 감싸는 병풍 같은 산방산

수많은 관광객으로 혼잡 등이 공존하는 이곳

 

한 번쯤 방문해도 좋을 듯 보입니다.

 

왜?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스카이뷰

[아래 사진]은 카카오 지도에서 캡처한 원앤온리 스카이뷰.

이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에 위치한 카페로 스카이뷰에서 알 수 있듯이 카페 기준 남쪽으론 바다, 북쪽으론 병풍 같은 산방산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주변 자연환경이 이러하니 어찌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아메라카노가 7천 원 하던데요.

3천 원 더 올려서 1만 원 받아도 관광객들은 그냥 지나치지 않을 기세입니다.

 

그리고

스카이뷰 확대하니 해안가 방향으로 "올레길 10코스"가 보이네요. ㅋㅋㅋ. 나중에 제가 트레킹 해야 할 곳이기에 관심이 아주 많이 갑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스카이뷰

메뉴

이 카페 메뉴는 커피, 논 커피, 티, 핸드 메이드 티, 에이디, 스무디, 맥주, 칵테일, FOOD, 디저트 등 정말 다양하더군요. 이 메뉴만 봐서는 마치 백화점 지하 푸드 매장에 온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 포털에서 캡처한 메뉴 일부로 제가 현장 메뉴사진을 준비하지 못해서 이것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7천 원으로 가성비를 1순위로 방문지를 고려한다면 이 카페는 가장 후순위로 밀려야 될 것 같습니다. 방문하시려면 가성비보다는 가심비로 선택 기준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ㅋㅋ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메뉴 일부, 출처: 다음포텔 캡처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소개

인터넷에 따르면 이 카페는 "제주에서 가장 길고 고요한 황우치 해변을 홀로 품고 명승 산방산을 지붕 삼은 유일한 곳"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명실상부 독보적인 제주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 원앤온리에서 가장 특별한 여행을 완성해주세요."라고 하면서 "원앤온리는 감염 예방 활동 준수와 손님의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자체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안심하고 방문하실 수 있도록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더군요.

 

그나저나 코로나 19 확진자가 연일 증가 추세에 있어 걱정이네요.

 

[아래 사진]은 이 카페 전경입니다. 카페 입구에 위치해 보입니다. 디자인이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로고

[아래 사진]은 황우치 해변 방향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입니다. 원앤온리에서는 저 뒤에 보이는 산방산을 이 카페 지붕으로 표현했습니다. 젊은 연인들의 인생샷 때문에 배경에 사람없는 사진 촬영이 쉽지 않습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전경

[아래사진]은 원앤온리 지붕에서 바라본 황우치 해변 뷰입니다.

해변은 광활하나 인적 없습니다. 관광객 많다 하나 카페 주변만 옹기종기.. 저 해변은 혼자 놀고 있습니다.

카페 지붕에서 바라본 황우치 해변

[아래 사진]은 산방산입니다. 이렇게 보니 성산일출봉 보다도 뷰가 멋집니다.

원앤온리 카페 지붕이라 표현한 산방산

아메리카노

우리 부부가 주문한 아메리카노입니다. 

"1인 1 메뉴"라고 카페 인근에 안내가 되어 있는데요.

우리는 1개만 주문했어요.

 

왜냐면

카페에 들어서 우리는 지붕, 황우치 해안이 잘 보이는 곳, 산방산이 잘 보이는 곳, 둘 다 잘 보이는 곳 등 다양한 공간에서 휴식공간을 찾았는데요. 방문객이 많아서 자리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벤치가 나올 때까지 이곳저곳 사진 촬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빈자리를 잡았을 때는 시간이 흘러 다음 목적지로 갈 시간이 다 된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한 잔만... 업주 관계자도 이해해줄 거라 믿습니다.

 

커피 맛?

이런 뷰를 가진 카페 커피맛은 긍정적인 평가가 그냥 50% 먹고 들어가지 않나요....ㅋㅋㅋ. 솔직히 커피는 뒷전이고 우리 부부는 스마트폰 놀이에 빠졌습니다. 간간히 한마디 대화만 오갈 뿐.... 커피가 주인 잘못 만나 조금 쓸쓸해 보입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에서 아메라카노

그래도 이곳까지 왔으니 아메리카노를 주인공으로 사진 하나 찍어 줘야 지요.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아메라카노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2시경

햇빛이 얼마나 사나운지 그늘 없으면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파라솔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파라솔

이곳을 가시면 먼저 주문하기 전 뷰가 좋은 자리를 탐하시기 바랍니다. 

전망은 마운틴뷰(산방산), 황우치 해변 뷰, 둘다뷰(해변+마운틴)로 구분할 수가 있어 보이던데요. 마운틴뷰는 루프탑, 카페 입구가 적당해 보입니다. 황우치 해변뷰는 루프탑, 해변가 쪽 벤치가 좋아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곳은 경쟁률이 가장 셀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둘다뷰는 루프탑, 야자수 나무 아래가 적당할 것으로 보이더군요.

 

그러나 이것은 날씨가 좋을 때 애기로 여름, 겨울은 야외 테이블 이용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이곳 카페 회전율은 좋은 것 같아요.

도심 카페와 달리 아침부터 오랫동안 이곳에서 책 읽으며 여유 부리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거든요. 이곳을 찾은 사람은 대부분 관광객으로 1 - 2시간 있다가 다음 목적지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보였답니다. 그러니 테이블 없어도 조금 지나면 빈 테이블이 생기니 너무 조급해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카페 원앤온리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에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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