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2일 아침 기준 과천 선바위역 인근 양재천 벚꽃 개화 상황입니다.
4월 2일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인근 날씨는 그렇게 포근하지는 않았습니다. 날씨는 맑았으나 기온은 영상 2도로 장갑이 생각날 정도로 손이 차가웠습니다. 저 같이 아침 일찍 밖을 나다니는 사람은 아직까진 장갑을 가방에 넣고 다녀야 될 것 같습니다. 이날도 하루 1만보를 위해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에서 내려 과천 향교까지 양재천을 따라 약 40여분을 걸었습니다.
코스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선바위역 6번출국에서 경마공원대로를 따라 약 2-300m 직진하다보면 양재천으로 내려가는 길이 2개가 있는데요. [아래사진]과 같이 양재천산책길로 가는 왼쪽과 양재천뚝방길을 따라 가는 오른쪽길이 있는데요. 선택은 각자 알아서 가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왼쪽에서 벚꽃사진을 관악산과 함께 촬영하고 걷기는 뚝방길을 이용했습니다.
오른쪽 뚝방길 벚꽃이 만개했네요. 아침해가 떠오르는 시간대이기에 햇살받는 벚꽃이 더 멋지게 보입니다. 그리고 저 뒤에 병풍처럼 보이는 산은 관악산입니다.
이것은 세로 본능입니다.
양재천 둑방길 벚꽃입니다.
이 꽃 개화상태를 보니 거의 만개 수준 이네요. 이곳은 인적이 아주 드문곳입니다. 설사 사람이 있다해도 산책로로 대부분 다니고 이 둑방길은 사람을 볼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 해결되는 곳이지요.
꽃을 멀리서 보면 맛이 좀 덜하지요. 그래서 꽃술이 보이도록 가깝게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때요. 만개라고 봐도 되겠지요. 이 벚꽃길은 관문체육공원까지 이어진답니다. 아침에 일찍 나오는것이 힘이 들지만 이 벚꽃길에서 위안을 받습니다.
어제는 과천향교 인근 이 나무가 유독 눈에 들어 오더군요. 나무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푸름푸름한 녹색잎을 보니 눈과 마음이 아주 편해지더군요. "녹색"에 대해 인터넷을 검색하니 인터넷 지식백과에 다음과 같은 유익한 내용이 있어 공유합니다.
평온한 컬러, 녹색
빨주노초파남보의 가시광선 한가운데 있는 녹색은 흥분된 사람조차도 진정시키는 색이다. 그린피스(Green Peace) 같은 환경단체나 공익단체가 쓰기에는 제법 훌륭하지만 'Sale'이라고 쓰기엔 차분한 색이다. 또한 소비자를 자극해 소비를 촉진시키는 색상과는 거리가 멀다. 마케팅에서 잘 팔리지 않은 녹색은 지금은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에너지를 재충전해 주는 평온한 이미지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평온한 컬러, 녹색 (색의 유혹, 2004. 10. 30., 오수연)
정말 위에 있는 내용대로 보고만 있어도 활력 에너지가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오늘도 푸름푸름하게 올라오는 나뭇잎이 주변에 있으면 아까워하지말고 마구마구 바라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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