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인 창경궁으로 랜선 여행 떠나볼까요?
문화재청은 최근 궁궐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서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행사를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게요.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은 오는 26일(금)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문화재청 궁능 유적 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 기간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행사를 운영한다."라고 지난 19일 밝혔어요. 행사명은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이라고 네이밍 했네요. 운영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입니다.
이번 정월대보름은 궁궐 창경궁에서 고궁에 내려앉은 보름달을 배경삼아 인생 샷 하나 건져보시지요.
문화재청에 따르면 "행사 기간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 밤이 깊어 갈수록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하네요. 그리고 "행사 장소인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높은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어 궁궐 전각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장소로 대보름의 정취를 느끼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행사 백배 즐기는 팁과 인생 샷 남기는 방법을 알려주네요.
사실 저는 경복궁은 가봤는데 궁궐 창경궁은 한번도 못 가봤어요. 그래서 "풍기대"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랜선 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풍기대"가 무엇인지 포스팅하면서 역사 공부했네요.
[아래사진]은 풍기대 위치입니다. 위성사진을 봐서는 이곳이 높은 언덕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문화재청 소개자료에 보면 이곳의 위치는 높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풍기대(昌慶宮風旗臺)는 "조선시대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재는 풍기를 세웠던 석대이다."라고 하는군요. 1985년 8월 9일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 없이 야간에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단,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창경궁관리소 측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궁궐 창경궁 관람시간 및 관람요금
창경궁 관람시간은 매표 및 입장시간 09:00-20:00, 관람시간 09:00-21:00입니다. 관람요금은 개인당 1,000원입니다.
지금까지 궁궐 랜선 여행, 창경궁에 내려운 보름달 행사를 소개했는데요. "고즈넉한 궁궐에서 대보름 정취를 느낀다."라고 생각하니 뭔가 색달라 보입니다. 시간 되시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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