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걷기 여행으로 동틀 때 과천 양재천 걸으며 봤던 봄기운과 봄소식 공유합니다.
걷기 여행 가기 위해 출근시 저는 평상시 보다 1시간을 먼저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에 집을 나설 때는 어둠 컴컴합니다. 하지만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출구로 나오면 여명이 절 반겨줍니다.
[아래 사진]은 청계산 방향 여명입니다.
[아래 사진]은 제가 걷기 여행할 양재천 산책로입니다. 여명이 있어 가로등이 아직도 켜져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도 걷기 운동하는 산책객들이 간혹 보입니다. 저는 이 길 따라 과천성당까지 걸으며 봄기운을 느낍니다.
산책길 옆에 모아둔 눈덩이를 보니 갑자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아지랑이 피는 영상 날씨에도 이 눈은 버티고. 지난밤에 내린 비에도 이 눈은 잘 버티고 있습니다. 뭉치지 않는 친구들은 이미 벌써 녹아 없어졌거든요. 정말 뭉치니 오래가네요.
과천 관문 체육공원에 다다르면 과천성당이 보이는데요. 지금은 계절 특성답게 썰렁하게 보이겠지만 꽃피는 봄날에는 아름다운 명소 중에 하나로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과천 출근길 걷기 여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온온사이지요. 조선시대 객사였던 이곳은 지금도 아름답고 편안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악산 계곡에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꽁꽁 얼었던 얼음이 [아래 사진]과 같이 조금씩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그런지 물소리가 청아합니다. 스트레스 한방에 날아갑니다.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계곡 봄기운 영상입니다. 청아한 물소리 듣고 마음의 고민 싹 날렸으면 좋겠네요.
걷기 여행 장소로 저는 동틀 때 양재천 걷기를 적극 추천해봅니다.
위에 적시는 안 했지만 관악산에 가까워질수록 꾀꼬리 같은 청명한 산새소리 울림 있습니다. 그 느낌 하루가 아닌 10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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