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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헬스 어플로 양재천 걷기 분석 그리고 풍경 공유
21일인 어제도 갤럭시 워치 3 손목 차고 양재천 36분 정도 걸었습니다. 워치 3 걷기 정보를 수집하여 삼성헬스 어플은 어떻게 나의 걷기를 분석하고 있는지 걸음수, 시간, 심박수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양재천 걷기에서 본 풍경 사진 몇 장 공유합니다.
삼성헬스 어플 걷기 분석 결과
건강관리 앱 삼성헬스는 걷기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아래 사진과 같이 보여줍니다.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시간은 아침 7시 24분부터 걷기 시작해서 약 36분간 걸었습니다. 거리는 3.24km, 시간당 5.3km 걸었다고 삼성헬스 어플은 알려줍니다. 코스는 선바위역 인근을 흐르는 양재천 산책로를 따라 과천 향교까지 걸었습니다. 사진에 표시된 1번 구간이 가장 빠르게 걸었다고 삼성헬스 앱은 파란색으로 표시해주었네요. 참고로 이날 걸은 시간의 기온은 영상 6도로 구름이 다소 있는 날씨였습니다.
다음은 속도, 고도, 심박수입니다.
속도는 걷기 하면서 사진촬영 등등으로 표출 데이터가 들쑥날쑥합니다. 차트를 보면 선바위에서 과천 향교로 갈수록 고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고 심박수는 걷기 30분 지점에서 가장 높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균속도는 시간당 5.3km, 최고 고도 71m, 최대 심박수 140, 평균 심박수 118을 보였습니다.
심박수 구간, 걷기 구간, 운동 상세정보
걷기는 등산에 비해 심박수가 심하지 않습니다. 등산시에는 5번에 해당하는 최대 심박수 운동 부분에 많은 퍼센트가 차지하는데요. 걷기는 유산소 운동으로 심박수 117-132 bpm 부근에 많은 퍼센트가 차지하고 있네요. 1km를 걷는데 분당 소요된 시간은 1구간으로 10분 51초가 걸렸는데 평균은 평균 11분 9초입니다.
다음은 운동상세정보 입니다. 걸음수는 36분에 약 4천200보가 나왔네요. 분당 걸음수를 의미하는 케이던스는 평균 117보 걸었습니다.
이상 삼성헬스 어플로 양재천 걷기 분석을 마치고 이번에는 양재천을 걸으며 봤던 풍경 사진 공유합니다.
[아래 사진]은 관악산 전경입니다.
양재천에서 아침 7시 30분경에 촬영한 관악산 전경입니다. 뭔가 약한 안개가 낀 듯 하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래 사진]은 애기똥풀입니다.
만개하기 직전 애기똥풀의 꽃망울인데요. 아침 따스한 햇살을 받아서 그런지 솜털 살아 있는 모습이 갓 태어난 애기 솜털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박대기 나무입니다.
과천 관문 체육공원 인근에 핀 박대기 나무입니다. 꽃이 너무도 화려해서 눈에 훅 들어오는 꽃이랍니다.
아래 사진은 보호수 회화나무입니다.
560년 된 이 회화나무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데요. 아직 새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5월 초에 연둣빛 새잎이 나오면 이 나무가 아주 장관이지요.
회화나무 옆에 서식하는 무궁화입니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억지로 옛것을 밀어내지 않습니다. 공존하면서 옛것이 없어질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관악산 계곡
과천향교 인근에 있는 관악산 계곡 뷰입니다. 신록이 우거진 이때가 이곳은 가장 예쁘지 않나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삼성헬스 앱과 함께한 걷기였는데요. 걷기는 참 천천히 갈 수 있어서 그런지 주변 볼게 너무도 많습니다. 이 풍경들은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 오전과 오후 시시각각 같은 듯 보이지만 다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천천히 가까이 보기에 이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모든 근원은 슬로 생활이 걷기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걷기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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