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슬비 내리는 최근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에서 만보 걷기 했습니다. 칼로리는 얼마나 소모되었는지 건강관리 앱 삼성 헬스 어플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만보 걷기 한 날 날씨는 아래사진과 같이 오전 10시 26분 기준으로 기온 15도, 흐린 날로 습도는 98%을 보였습니다. 우산을 받지 않으면 스마트폰 스크린에 빗물이 떨어져 보기가 불편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우산 받고 만보 걷기 했습니다. 우산 펴고 걸으면 칼로리 소모가 많을까요? ㅋㅋㅋ 잘 모르겠네요...
이날 만보 걷기 코스는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출발은 관악산 계곡이 있는 과천 향교입니다. 과천 고등학교와 과천역, 과천 중앙공원을 거쳐 서울대공원 과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경마공원을 거쳐 선바위까지 걸었습니다. 이 정도 걸으면 약 2만 보 정도는 나올 듯 하나 실제 갤럭시 워치 3에서 센싱 한 걸음수는 그렇게 않습니다.
그럼 이렇게 걸었을때 소모된 칼로리는 어떻게 되는지 살펴볼게요. 저는 만보 걷기 출발 시 손목에 찬 갤럭시 워치 3을 걷기 모드로 동작시켰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워치 3에서 받는 걷기 데이터를 받아 건강관리 어플 삼성 헬스가 표출한 만보 걷기 운동 상세 정보입니다.
만보 걷기 시간은 총 1시간 23분이지만 실제 움직인 시간은 1시간 14분으로 기록 되었네요. 거리는 6.41km이고 소모된 칼로리는 417입니다. 과천향교에서 선바위역까지 걸었던 걸음 수는 약 8천 3백보가 나왔습니다. 만보에서 1700보가 부족하네요. 그리고 1km를 걷는데 걸린 평균 페이스는 11분 33초네요.
코스 중에 총 오르막은 0.25km였고, 내리막은 0.44k였습니다. 분당 걸음수를 의미하는 평균 케이던스는 112가 기록되었네요.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저수지 풍경입니다. 이날 날씨는 보슬비 내리는 흐린 날로 하늘이 온통 잿빛입니다. 지대가 높은 산 정상에는 구름이 살랑살랑 걸렸네요. 정말 흐린 날, 맑은 날 등등 날씨에 따른 소모 칼로리는 변화가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만보 걷기 출발지인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계곡 뷰입니다. 산 정상에서 내려온 물이라 바닥이 휀히 내려다 보입니다.
과천 서울대공원에 있는 기린 나라 키즈 체험장이 [아래 사진]과 같이 8월까지 공사 중이라는 안내문이 보이네요. 공사기간은 3월부터 8월까지입니다. 안내문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이네요.
지금까지 서울대공원 만보 걷기와 소모 칼로리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소모 칼로리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계산되는 듯 보입니다. 매스컴에서 만보 걸으면 대략 300 칼로리가 소모된다고 들은 거 같은데 위 데이터는 8300보에 417 칼로리가 소모된다고 알려줬거든요. 사실 여기서 뭐가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날 1만보를 걸었냐가 저에게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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