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수 평균 얼마? _ 관악산 하산시 측정했어용..

생활정보

by happywalker 2021. 9. 17. 01:00

최근 관악산 등산 시 올라갈 때 말고 하산 시 갤럭시 워치 3으로 나의 심박수 평균 측정했어요.

얼마나 나왔을까요?

함게 보시지요...

관악산 정상 뷰

가을장마 뒤에 찾아온 가을 날씨는 다른 해에 비해 시정거리가 더 좋아 보여요. 정말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장마 뒤에 맛본 거라 그 느낌은 좋은 쪽으로 더 강렬합니다.

최근 [아래사진]과 같이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를 구경하고 관악산을 하산했습니다. 내려올 때 나의 심박수 평균은 얼마나 될지 궁금해서 갤럭시 워치 3을 걷기 모드로 세팅했습니다.

관악산 하산 경로

[아래사진]은 갤럭시 워치 3가 측정한 관악산 하산 경로입니다. 경로는 kbs송신소 삼거리에서 연주암을 거쳐 계곡을 따라 과천 향교까지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최근 비가 내려서 그런지 연주암 인근에서 들리기 시작한 계곡 물소리는 과천 향교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음이 편안해서 심박수 평균은 그렇게 높아보이질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로 이날 날씨는 햇빛 짱으로 아주 밝았습니다. 기온은 29도, 습도는 50% 이내였습니다.

심박수 평균?

이제 심박수는 어떻게 나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사진]에서 우측은 속도, 고도, 심박수가 그래프로 보기 좋게 표출되고 있고 그 아래는 평균속도, 심박수 평균 등의 정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저강도 운동 등 5개의 심박수 구간에서 하산 시 내게 해당하는 심박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나의 심박수 평균은 106bpm이고 최대 심박수는 117 bpm을 보여주고 있네요. 산에 오를 때 심박수가 160 bpm까지 오른 것도 경험했는데 그에 비하면 산을 내려올 때 나의 심장은 그냥 놀고 있는 느낌입니다.

심박수 평균이 106bpm이 되다 보니 저강도 운동 등 심박수 구간도 강도가 아주 낮은 곳에 운동시간이 대부분 포진되어 있습니다. 심박수 83-99 bpm에 해당하는 저강도 운동에 10분 정도로 전체 시간에 17.9% 차지하고 있네요. 자세한 부분은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km 구간별 운동시간 그리고 상세정보

그동안 갤럭시 워치3 데이터에 따르면 평지에서는 1km 걷는데 저는 11분 이내였는데요. 관악산 하산 시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최대 22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표출됩니다. 아마도 산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이 이 갤럭시 워치는 반영을 못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다음은 운동 상세정보입니다.

등산 하산시에 걸린 시간은 1시간 7분인데요. 여기서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실제 손발이 움직인 시간은 약 57분입니다. 거리는 2.97km, 소모 칼로리는 341kcal, 걸음수는 6090보, 최고 고도는 593m에서부터 최저고도 54m까지 내려왔네요. 위에서 적시했지만 심박수 평균은 106, 최대 심박수는 117 bpm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