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지?
외출 시 집을 나서기 전 내가 타고자 하는 버스가 언제쯤 도착하는지 앱을 통해 미리 살펴보고 나가지 않으신가요? 저는 그렇게 하고 있고 이때 사용하는 어플은 "티맵 대중교통"입니다.
그런데요.
이 어플에서 알려주는 버스 도착 시간과 정류장에서 설치된 전광판 도착 예상시간이 좀 달라요.
대중교통 이용 시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오늘 관련 내용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자는 그렇게 말합니다.
티맵 대중교통 어플과 정류장 안내판에 표시된 버스 도착 시간 1-2분 차이가 뭐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그런데요. 배차간격이 5-10분 되는 버스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데요. 이게 아래사진과 같이 45분 정도 될 경우에는 약간 신경이 쓰입니다.
조금만 서두르면 탈 수 있는 이번 버스를 어플에서 보여 주는 오차가 있는 버스 도착 예정시간을 보고 미리 포기하는 상황도 올 수 있거든요.
최근 티맵 대중교통 어플 이용하면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안내판 도착 시간과 차이 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할게요.
백현마을 4단지에서 55번 버스를 기다리는데 티맵 대중교통 어플은 2분 30초 (2 정류장 전)라고 표출하고 있는데 버스 정류장 안내판에 설치된 버스 도착 예정 시간은 4분이라 알려주고 있습니다. 약 1분 30초 정도의 차이가 나지요.
위와 같은 경우 어플에 표출된 시간을 보고 버스 이용자는 "4분 정도 남았다면 가능하지만 2분 30초에는 그 정류장까지 갈 수 없지?"라고 하면서 이 버스 타는 것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배차간격이 10분 이내면 크게 신경 쓸 필요 없지만 그 시간이 40분 정도 된다면 이 오차가 얄밉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이런 차이가 날까요?
버스 도착 정보가 뿌려지는 곳은 한군데로 동일할 텐데 왜 이용자에게 표출하는 시간대는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결론
이런 차이는 이날만 그런것인지 아니면 매일 그런 것인지는 제가 정밀 조사를 안 해서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환경적응에 무척 빠른 인간이잖아요. 이런 오차를 감안해서 이용자가 유동적으로 오차 보정을 하면서 이용하면 어떨까 생각됩니다. 아니면 이런 오차 자주 발생하고 또 그 폭이 크다면 다른 어플로 대체 사용도 권장드립니다.
저는 버스 이용시 몇 번 더 확인해보고 이런 오차가 지속되면 다른 어플로 갈아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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