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고향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여행했습니다. 장소는 태안 여행으로 청산 수목원입니다. 이곳을 선택한 이유는 서울과 지방 등 넓게 분포되어 거주하는 친구들의 중간 장소로 이 지역이 가장 무난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태안여행으로 청산수목원 방문 후기입니다. 구글 지도에 나온 이곳 리뷰 점수와 입장료 그리고 시설물 등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넷 대한민국 구석구석 자료에 따르면 이곳은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계절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등 600여 종의 나무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목원으로 꾸며져 있다고 해요. 199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때가 때인 3월이라 그런지 수생정원에서는 울림 있는 식물을 한개도 보질 못했네요. 청산 수목원을 100배 즐기려면 최대한 수생식물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를 잘 맞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이곳 요금체계는 팜파스 핑크뮬리 시즌과 홍가시 창포, 연꽃 시즌 등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 일행은 3월 말경에 이곳을 방문했기에 요금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요금에 해당되네요. 만약 팜파스나 홍가시 시즌과 같이 입장료를 받는다면 무지 이 돈이 아까웠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 오른쪽은 청산 수목원 추천 관람 경로입니다.
우리 일행은 3월 등 계절 특성에 맞게 쉬고 있는 수생정원 등을 패스하다 보니 관람 시간은 그렇게 길지가 않았습니다.
구글지도에서 이 수목원의 리뷰를 확인했습니다.
전체 1,835명이 리뷰에 참여했는데 점수는 5점 만점에 3.6점을 기록하고 있네요.
오른쪽 사진은 입구에 설치된 "청산수목원" 입간판입니다.
그리고 포털에서 이 수목원 검색하면 홈페이지 주소가 http://www.greenpark.co.kr 라고 나오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호스팅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라고 나오네요. 아마도 홈페이지 관리가 안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그나마 이 밀레 공원은 뭔가 도심에서 볼수 없는 색다른 맛이 있어 기억에 좀 남네요.
"삶의 붓으로 영원한 예술의 지평을 농촌에서 전하였다."라고 하는 밀레공원 소개도 맘에 들었고 또 조형물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사진 찍기 놀이도 괜찮았답니다.
이 수목원을 돌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어미돼지가 아기돼지에게 젖을 먹이는 조형물도 보이는데요. 과거 시골에서 돼지 키우던 그때가 생각나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태안 여행 장소 청산 수목원에는 삼족어 미로공원이 있는데요. 이곳 돌다 보면 10곳에 고구려 고분벽화가 조각되어 있는데요. 그것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또한 이 삼족오 미로공원에는 삼족오 2마라가 살고 있다고 하면서 이것을 찾으면 징을 치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왜 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삼족오 미로공원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그리고 이 청산 수목원을 돌다 보면 여러 조형물들이 수목원 숲 속 깊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왜 그것이 그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안내문이 없어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이곳 방문 계획 있다면 구글 지도에서 리뷰 한번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3월은 꽃샘추위가 있어 수생 식물 탐방에 아쉬움이 있으므로 찬바람 불 때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도 드리고 싶네요. 그럼 즐거운 태안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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