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서 만보 걷기 좋은 장소 소개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2. 5. 29. 00:29

경기도 과천은 관악산, 우면산, 청계산 등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전 지역이 만보 걷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제가 자주 애용하는 걷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플 삼성헬스가 정리한 만보 걷기 궤적과 만보 거리 그리고 소요 시간, 심박수 등도 함께 살펴보도록 할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만보 걷기 코스 소개

[아래 사진]은 제가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만보 걷기 최적 장소 궤적입니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에서 내려 서울랜드와 서울대공원을 끼고 있는 과천 저수지를 한 바퀴 돕니다. 그리고 과천시 중앙공원을 거쳐 과천역과 정부청사 역을 끼고 과천 향교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이 궤적을 만들었던 이날 기온은 22도로 햇볕이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있는 모자 쓰려다 양산이 있어서 그것을 펴고 걸었습니다. 과천시 접어들어서는 배낭에 달수 있는 스마트폰 파우치 하나 사려고 다이소에 들렸고 또 갈증 나서 커피숍에 들러 아이스라테 하나를 테이크 아웃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궤적을 만들기 위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2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거리는 7km 정도 된다고 어플 삼성 헬스는 표출하고 있네요. 그리고 걷기 속도는 평균 시간당 5.1km였고 최고 고도는 93, 최저는 30m, 마지막으로 평균 심박수는 111, 최대 심박수는 134 bpm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 코스 만보 걷기에 있어서 심박수는 대부분 평지라 그렇게 심한 굴곡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고도는 100m이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어플 삼성 헬스가 그래픽으로 편하게 보여 주네요.

걷기 운동 상세 정보

만보 걷기를 위와 같은 궤적으로 걷는데 총 소요된 시간은 1시간 53분이지만 실제로 운동한 시간은 1시간 22분으로 약 31분은 사진촬영, 간식 먹기, 커피 마시기 등 휴식시간입니다.

어플 삼성헬스에서 측정한 걸음수는 약 9500보가 나왔네요. 그리고 만보 걷기 중에 총오르막은 0.75km, 총내리막은 0.55km라고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풍경 사진 공유

만보 걷기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는 자연 풍경을 승용차처럼 빠르게 보는 것이 아닌 천천히 그리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맘에 드는 뷰가 있다면 언제든지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어 좋답니다. 더불어 두 발로 갈 수 없는 곳이 없기에 그 또한 매력입니다.

지금부터는 걸으면서 봤던 풍경 사진 몇장 공유합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 저수지 전경입니다. 청계 호숫가 전망 좋은 길이라고 안내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안내된 길로 접어들면 저수지 둑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저수지 뒤에 펼쳐진 청계산 자락을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답니다. 코로나가 심하게 기승부릴때는 아쉽게도 이곳이 통제되었던 곳인데요. 통제라인이 없어지니 더욱더 아름다워 보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대미술관 야외 전시장에 설치된 조형물입니다.

이 작품은 유영교님의 1986년도 작품 "삶의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일상의 삶의 이야기를 가족 간 또는 친밀한 관계 간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정다운 장면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뭔가 다정해 보이는 것 같지만 각자가 고민 하나씩은 다 가지고 살아간다는 그런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마치 "집집마다 우환 없는 집은 없다"라는 것을 말해주듯 말입니다.

이외에도 이곳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야외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마음 답답하고 절망만이 있을때는 이곳 한번 찾으시면 위안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