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따르면 8일 서울의 강수량이 시간당 160mm로 150년 빈도에 해당하는 기록적 폭우라고 하더군요. 관악산과 아주 가까운 동작구에는 시간당 141.5mm의 비가 내려 500년 이상 빈도의 경우로 기록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이번 폭우에서는 살기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한반도 전체를 물로 잠겨버리게 할 듯한 이 하늘 기세도 지난 10일 아침에는 마치 양과 같은 아주 온순하고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좋은 뷰를 스마트폰에 담지 않으면 자연에 대한 예가 아닌 듯해서 몇 장 담았습니다.
당일 아침 해가 뜨는 일출과 운해 사진 등 보면 볼수록 기분 좋은 사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사진은 관악산 정상 부근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기상청 레이돔에서 나오는 쌍빔을 두고 혹자는 외계인 모습을 닮았다고도 하던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이는지요? 북한산 너머로 붉게 타오르는 모습이 곧 해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사진을 75인치 uhd 수상기에도 연결해봤어요.
역시나 어두운 환경때문에 그런지 사진에 노이즈가 많이 보이네요.
작지만 강하다라고 스마트폰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어두운 환경임에도 저 멀리 운해와 계곡과 계곡 사이에서 쉬고 있는 구름을 잡아냅니다.
누가 뭐라해도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 성능은 엄지 척입니다.
사실 관악산 정상에는 암벽 위에 지어진 연주대가 키 포인트인데요.
주변 어두움으로 인해 그냥 묻히고 마네요.
낮에 보면 연주대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과 비교해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해가 떠오르는 다른 방향으로 앵글을 돌렸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이 구름이 없다면 서울 도심이 훤히 보일 텐데요.
구름으로 인해 회색빛 콘크리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지속적인 폭우로 서울 경기에서는 며칠 동안 먹구름 가득한 하늘만 봤는데요.
이날 아침은 아래 사진과 같이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로 구름이 가득합니다.
마치 비행기에서 보는 그런 느낌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서 그런지 구름 이동이 시시각각 변합니다.
아래 사진은 그날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촬영한 제2 롯데월드 방향 운해입니다.
구름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을 비교했습니다. 상단이 10일 롯데월드 방향 운해사진이고 아래사진은 구름이 없을때 제2 롯데월드 사진입니다.
느낌 차이가 좀 나지요?
그 넓고 높은 서울시 모습이 구름으로 인해 일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의 위력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지난 10일 관악산에서 스마트폰 갤럭시 s21 울트라 카메라로 바라본 세상을 공유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진을 보면 볼수록 자꾸만 자연 앞에 겸손해지게 되네요. 그럼 오늘도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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