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연휴에 모임이 있어 예산 국민 관광지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서 1만보를 걸었습니다. 이곳은 예당호 조각공원, 느린 호수길, 야외공연장, 문화광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던데요. 오늘은 이곳에서 가장 핫한 "예당호 출렁다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예당호 소개입니다.
예당 국민 관광지에는 출렁다리가 있는 이 저수지에 대한 유래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내용중에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라는 것이네요.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이곳 예당저수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일제가 농민 수탈에 이용한 국사당보를 모체로 1964년 12월, 31일 다시 축조한 인공저수지로 총면적이 329만 평에 달하며 예산군 신양, 광시, 대홍, 응봉등 4개면에 접해 있다.
만수위는 22.5 m이고 저수량은 4천6백만 톤이며 홍수조절을 위해 만든 길이 313 m, 높이 13,3 m의 둑과 26개의 수문도 볼거리이다.
또한 의좋은 형제의 실존 인물이 살았던 인심 좋고 산자수명한 이곳 예당지수지는 병풍처럼 둘러친 수려한 임존산성의 풍광이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마치 그 옛날 우아하고 섬세함으로 세련된 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의 예술훈 인양 잔잔한 호반에 긴 여운을 남기며 장엄하게 타오르는 일출이 장관이다. 뿐만 아니라 수문과 무한천 하류엔 물고기가 많아 해마다 수찬 마리의 백로떼가 날아들어 물과 숲과 백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신천지를 이룬다.
다음은 "예당호 출렁다리"입니다.
[아래사진]은 위성사진으로 본 예당호 출렁다리 위치입니다. 네이버지도에서 캡처했습니다.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에 있는 이 다리에 대해 예산군은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 길이가 400m면 400m지 왜 2m가 더 있나?"가 궁금했었는데요. 아래 내용에 그 답이 있네요.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둘레 40km, 너비2km)를 상징하는 402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입니다. 은은하게 흔들리는 출렁다리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감동을 주며 주탑의 바닥 아래로 수면이 훤히 보이며 아찔한 추억을 선사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안전하고 튼튼한 다리로, 성인 3,15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폭 5m, 보도폭 1.8m로 가족이 함께 걷기에 충분하다. 출렁다리는 야간에도 형형색색 조명으로 찬란하게 빛난다. 그라데이션 기법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무지개 빛깔 LED조명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출렁다리에서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데크길로 이어지는 느린호수길(5.2km)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온전하게 경험할 수 있다. 코스를 왕복하면 ‘하루 2만보 걷기’로 건강과 활력도 되찾을 수 있다.
다음은 예당호 출렁다리 제원입니다.
길이는 위에서도 적시했다시피 402m입니다. 폭은 5m로 다리위에 보도폭은 1.8m입니다. 웅장하게 서 있는 주탑 높이는 64m, 수용인원은 3,150명(성인 70kg 기준), 안전등급은 내진설계 1등급으로 초속 35m 풍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설되어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예당 국민 관광지 예당호에 설치된 출렁다리 전경입니다.
웅장한 주탑 교각이 보이는데요. 저 높이가 64m입니다. 그리고 하단부분에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코로나19가 있기전에는 전망대에 접근이 가능했던거 같습니다만, 제가 간 그날은 통제가 되고 있어 아쉽게도 올라가 보질 못했습니다.
주탑을 중심으로 양 옆으로 펼쳐진 케이블 한번 주의깊게 봐주세요. 예산군에서는 이것을 "아름다운 자태의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는데요.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정말 그런거 같지 않으세요..
교각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다리를 건널때는 정말로 다리가 출렁출렁하는 느낌이 몸소 체험이 되더군요. 그런데 반대편은 그 느낌이 크지가 않았답니다.
다음은 예당 출렁다리를 갤럭시S10 5G 카메라 "싱글테이크" 기능으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이것들은 제가 사진 편집을 한것이 아니라 AI라고 하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편집한 사진들입니다. 3장 정도만 투하하도록 할게요.
AI가 예당호 출렁다리를 감성적으로 편집했네요.
예당 국민 관광지에 있는 출렁다리를 인공지능 AI는 이렇게도 변화시킵니다.
지금까지 예당 국민 관광지에 있는 예당호 (예당저수지)와 출렁다리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1만보를 걸었던 코스와 주변 뷰 후기를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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