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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복궁 돌담길 따라 한 바퀴 걷기 여행했습니다. 이곳을 정말로 걸어보고 싶었는데 청와대 용산 이전에는 경비 등이 삼엄해서 엄두가 나지 않았지요. 설사 방문한다 해도 경비병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아 뒤통수가 따가웠잖아요.
그랬던 이곳을 최근 아주 자유롭게 경복궁 돌담길을 한 바퀴 걷기 했습니다.
오늘은 걷기 여행 추천 장소 경복궁 돌담길 한 바퀴 도는데 거리 및 시간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복궁 돌담길 사이버 여행
아래 사진은 네이버 지도에서 캡처한 경복궁 하늘 사진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내용은 경복궁 내부 탐방이 아니라 이 궁 외곽에 설치된 돌담길 따라 한 바퀴 걷기 후기입니다. 혹시나 내부 탐방 정보를 원하신다면 다른 블로그 포스팅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경복궁 돌담길 한 바퀴 걷기 궤적, 시간 그리고 거리
[아래 사진]은 삼성 헬스 앱에서 캡처한 돌담길 한 바퀴 걷기 궤적입니다.
이곳을 한 바퀴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사진 촬영, 휴식 등을 포함 총 47분입니다. 그러나 실제 걸은 시간은 이보다 8분 적은 약 39분입니다. 그럼 이곳을 한 바퀴 걷는데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삼성 헬스 앱 자료에 따르면 2.9km로 3km에서 100m 부족하네요. 걷기 속도는 시간당 4.3km 정도 되네요.
제가 혼자 걷기 운동하면 평균속도는 5km 이상이 나오는데 이날은 울 와이프님하고 함께 걸어서 그런지 평균속도가 이보다 적게 나왔네요. 그리고 이날 걷기 마지막 구간에 다다랐을 때는 등에 땀이 났습니다. 기온을 살펴보니 29도로 낮은 기온은 아니었네요.
걷기 고도, 심박수 살펴보기
경복궁 돌담길 한 바퀴 고도는 최저 20m, 최고 42m로 걷기는 크게 어려운 부분이 없었습니다. 걷기 환경이 이러다 보니 평균 심박수도 산행보다 높지 않게 100 bpm이 측정됐습니다. 참고로 최대 심박수 115 bpm으로 갤럭시 워치 3가 측정했네요.
운동 상세정보
돌담길 한 바퀴 걷기 운동 상세정보입니다.
운동 칼로리는 274kcal이 소모되었고, 걸음수는 4,315, 총오르막은 0.21km, 총내리막은 0.11km가 측정되었습니다. 측정값을 분석해보면 경복궁 돌담길 한 바퀴는 걷기 운동 최적 장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경복궁 돌담길 뷰
종묘도 그렇고 이번에 걷기 탐방한 경복궁 돌담길도 그렇고 담 높이는 시골 한옥에서 보던 그런 높이가 아닙니다. 성인 키에 몇 배는 될듯하더군요. 조선시대에는 평균 키도 지금보다 적었을 텐데 그때 높이가 지금과 같았다면 규모가 어마 어마했을 거라 생각되더군요.
평일에 이곳을 방문해서 그런지 돌담길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보시다시피 사진에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청와대 관람 등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니 주말에는 인파가 북적일 것 같더군요.
아래 사진은 경복궁으로 들어가는 광화문입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조금씩 보이네요.
청와대를 배경으로 울 부부 사진 찰칵...
청와대 안쪽에는 예약한 방문객 탐방이 이루어지고 있고 도로와 마주한 청와대 인근에는 카페 등도 오픈되었네요. 과거에 볼 수 있었던 삼엄한 경비와 경직되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이곳에서 맛봤습니다. 그리고 가을 단풍 찾아오면 또 한 번 방문하고픈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복궁 돌담길을 걷는데 소요시간은 39분 정도 소요됩니다. 좀 더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면 이보다 시간은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돌담길 주변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것까지 고려한다면 시간은 1시간 이상도 부족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제가 걸은 날 기온은 29도였습니다. 걷기 종착지에서는 땀이 났습니다.
하지만 단풍시즌에 이곳을 방문하면 답답한 기분을 전환하는 힐링 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강력 걷기 운동 장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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