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걷기 여행 장소로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빼놓을 수가 없지요. 개인적으로 저의 하루 1만 보 걷기 장소로 제가 아주 애용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난 10월 5일 아침에 1만보 걷기 운동을 위해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곳의 단풍 풍경 소개입니다.
지금부터 최적의 가을 여행 장소인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 출발합니다.
1만보를 걷기 위해서는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2바퀴 이상 걸어줘야 해요. 그래서 저는 1만 보 채우기 위해 과천 향교에서 출발해서 과천 서울대공원 지하철역까지 걷기 운동합니다. 이렇게 하면 1만 보 근처에 다다릅니다.
아래 사진은 삼성 헬스 앱에서 캡처한 그날 걷기 한 궤적인데요.
이 궤적을 따라 걷기 운동 하면 주변 뷰가 예쁘지 않은 곳이 한 개도 없습니다.
눈이 호강합니다. 신호를 건너는 횡단보도만 제외한다면 모든 궤적이 양옆에 울창한 수목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지난 5일 이곳을 걸으면서 촬영했던 느티나무, 은행나무 등의 가을 가을 풍경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은 공원관리사무실에서 매표소 방향으로 걷다 보면 나오는 가을 가을 단풍 뷰입니다. 이곳은 다른 지역과 달리 이렇게 형형색색 아름답게 가을이 익어 가고 있네요. 평일이라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 사색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아래 사진은 공원관리사무실 인근 언덕 뷰입니다.
지난번 이곳에는 신혼부부와 웨딩을 생각나게 하는 안개꽃이 식재돼 있었는데 이번 방문에는 이렇게 국화 관련 꽃이 식재되어 있더군요. 이렇게 만개한 지 꽤 시간이 되었는지 꽃밭에 사람이 들어간 흔적이 아주 찐하게 보입니다. 아마도 꽃이 너무 예뻐서 사진 촬영하느라 그런 것 같았습니다.
코로나가 풀렸다는것을 절실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코끼리 열차입니다.
학생들을 가득 싣고 이 호숫가 둘레길을 오고 갑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 둘레길에는 일도 보이지 않습니다.
모두가 서울랜드나 동물원 방향으로 전진합니다.
아래 사진은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뷰입니다.
시정거리가 좋은 날은 이렇게 관악산 정상이 아주 가깝게 보입니다. 관악산에 형형색색 단풍 들면 이곳에서 바라보는 뷰도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서울랜드 입구에서 본 뷰입니다.
스카이 워크
동물원과 서울대공원을 오고 가는 스카이 워크입니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스카이워크 분위기는 코로나 때와 거의 비슷하게 이용자가 없습니다.
사색하기 정말 좋은 호숫가 둘레길
사색하기 참 좋은 장소입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평일에는 방문객 드물어 눈감고 걸어가도 부딪히는 것은 수목밖에 없을 듯한 분위기입니다. 더불어 벚나무 잎은 낙엽 되어 가지가 춥게 느껴집니다.. 시간이 갈수록 정도는 더 심해지겠지요.
꼭 사람 없는 때를 기다려 사진을 촬영한듯 보입니다. 허나 그렇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평일 아침시간이라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가을 여행 장소로 최고인 과천 서울대공원 호숫가 둘레길을 소개했는데요. 소개했던 사진들은 지난 5일 촬영한 것으로 지금은 비 오고 기온도 급강하해서 단풍은 더욱더 익었고 성질 급한 나뭇잎은 낙엽 되어 어디론가 떠났을 것 같습니다.
늦지 않게 한바퀴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운동량이 조금 부족하고 그리고 가을 정취를 더 느끼고자 한다면 과천향교까지 걷기 여행도 추천합니다.
그럼 행복한 가을 여행을 응원하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2021.10.15 - [대한민국 구석구석] - 여행지 추천 _ 과천 서울대공원 가을 단풍 취해보자(2021년 10월 8일 오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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