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보행자우선도로 노면 디자인 표시 사례

대한민국구석구석

by happywalker 2023. 4. 11. 00:17

본문

반응형

토스의 주변장소 가기, 나의 건강 파트너 m2e 플랫폼 미션 수행 등을 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하루에 한 번씩 동네 구석구석 걸어 다닙니다. 이렇게 걷다 보면 걸음수는 하루 1만 5 천보는 기본으로 나오더군요.

 

그런데요.

동네구석구석 다니면서 느낀 점은 우리 동네 도로에 보행로 없는 곳이 참 많구나였습니다. 대로변은 보행로 없는 곳이 없다시피 해서 당연히 모든 도로는 보행로가 다 있는 것으로 아는데 자주 걸어서 다니다 보니 그게 아닌 곳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어느 곳은 가장자리에 선을 그어서 바닥에 '보행로'표시가 되어 있던데 이게 사고 발생 시 과실 여부에 있어 얼마나 법적 효력을 갖는지는 좀 더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암튼 오늘은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보행자우선도로 추진개요와 정의 그리고 노면 디자인 표시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보행자우선도로 노면 디자인 표시 사례

우리 동네 보행자 우선도로 노면 디자인 표시와 활용 그리고 분쟁

아파트 단지에서만 하루 1만 보 채우기 했을 때는 보행자 우선도로가 있는지 전혀 몰랐지요. 동네 구석구석 그리고 골목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도로 노면에 아래사진과 같은 보행자 우선도로 표시가 보이더군요.

 

그런데 이것을 보고 의문이 들더군요.

"어디서 어디까지가 보행자 우선도로인가?"입니다. 주변에 표식지가 있는지도 여러 번 찾아봤는데 보이질 않습니다. 또한 운전자 입장에서 "주변 오토바이, 행인, 리어카 등등 신경 쓰느라 노면에 표시된 글자가 보일까?"였습니다.

 

또 어느 날은 보행자우선도로 인근에서 보행자가 도로 중앙으로 가고 있는데 뒤따르던 차량이 클랙슨을 누릅니다. 보행자는 차량을 향해 크게 짜증 섞인 소리를 내는 것도 목격했습니다. 운전자와 보행자 간 실랑이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울동네 보행자운선도로

보행자 우선도로 정의

보행자 우선도로의 정의에 대해 살펴봅니다.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행자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아니한 도로로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하여 보행자 통행이 차마(「도로교통법」 제2조 제17호에 따른 차마를 말한다. 이하 같다)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보행자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 통행이 차량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로서, 보도와 차도가 혼용되는 도로에서 보행자 사고 발생 등의 위협을 감소하고자 도입되었다고 말합니다. 보행자 사고 발생관련하여 보도/차도혼용 도로에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74.9%가 발생(‘19,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했다고도 하네요.

 

보행자 우선도로 추진 경과

보행자 우선도로 추진경과 살펴봅니다.

행안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1일「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그해 7월 12일 처음 도입되었으며, 올해 2월 기준 서울, 부산 등 9개 시․도 총 149개소가 지정되었네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0, 전북 22, 부산 13, 대구 5, 대전 3, 전남 2, 경남 2, 경기 1, 충남 1입니다.

 

보행자 우선도로 노면 디자인 표시 조성 사례

아래사진은 행안부 자료에서 캡처한 보행자 우선도로 노면 다자인 표시 조성 사례입니다. 

이 지역이 어디인지 자료에 없어서 저도 궁금한데요. 울 동네 도로 바닥에 표시된 보행자 우선도로 보다 눈에 훨씬 더 들어오네요.

 

< 보행자우선도로 조성 사례 (노면 디자인 표시) >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사례

토스 만보기의 주변장소 가기 미션 수행과 운동하며 돈 버는 m2e 때문에 동네 구석구석 걷기를 매일매일 하루 평균 1만 5 천보 이상을 걷습니다. 인근 한적한 공원을 여러 바퀴 돌면 되지만 토스 만보기의 주변장소 가기 포인트가 도심 소공원 위주로 포진해 있기에  그럴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도심 보행로가 없는 도로를 가장자리를 이용해 걷긴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지나는 차량과 오토바이, 자전거 등으로 항상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걷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등에 대찬성입니다.

하지만 차량도 불편이 없어야 하는 만큼 도로에서 안전한 공존이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실천방향으로 보행자우선도로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표시해 주고 그리고 노면에 표시된 보행자 우선도로 글씨가 운전자에게 잘 보이도록 시각적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응원하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2023.01.23 - [대한민국구석구석] - 우회전 신호등,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소개

2021.07.25 - [생활정보] -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서울식물원 안 돼요..

2021.01.03 - [생활정보] - 대한민국 구석구석 걷는 자에게 대각선 횡단보도 너무 좋아. 가즈아~~~

2020.06.09 - [대한민국구석구석] - 마곡 서울식물원 걷기와 심박수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