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약꽃 명소 _ 빗방울이 꽃잎에 떨어지면..

생활정보

by happywalker 2023. 6. 4. 00:06

음.. 이곳이 작약꽃 명소라고 칭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과천 서울대공원 장미원에 있는 작약 꽃밭도 가봤지만 이곳은 공간이 큰 대신 방문객도 많습니다. 그래서 혼잡스러운 면이 다소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꽃밭이 서울대공원 작약 꽃밭에 비해 몇 배 작지만 방문객이 적어 인당 작약수로 따지면 이곳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곳이 어디일까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아침 작약꽃 명소인 그곳을 나 홀로 다녀왔습니다.

그럼 그곳으로 출발~~~~

작약꽃 명소로 출발

오늘 소개하는 작약꽃 명소는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입니다.

이곳은 그동안 몇 번 포스팅되었지요. 그만큼 저는 이곳을 좋아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좋아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곳을 갈때 그냥 가면 재미없지요.

돈 버는 어플 스니커즈 앱을 켜고 걷습니다.

이 앱은 걷기 보상으로 코인을 주는데 모아서 커피값에 보태고 있습니다.

아래 스니커즈 앱 화면에서 왼쪽 end라고 적힌 부분이 오늘 소개하려고 하는 작약꽃 명소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입니다.

빗방울이 작약 꽃잎에 떨어지면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작약꽃 명소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에는 가랑비 살랑살랑 편한 날씨는 아니었습니다. 꽃밭에 작약은 넘어지고 쓰러지고 꺾이고 꽃잎 날아가고 등등 간밤에 기상상태가 어땠는지 상상이 되었습니다.

비 내리는 날

호르몬 변화가 있는지 작약은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작약 꽃잎에 떨어진 빗방울에 꽃잎이 젖어 더욱 싱그러워 보입니다.

꽃향기는 빗방울에 젖어 옴짝달싹 못할 거 같았는데,

생각과 달리 향기는 더욱 진한 느낌입니다.

비 오는 날 작약을 바라보니

마치 작약꽃은 비를 맞고 짜증 내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는 것 같습니다.

익어가는 작약도 빗방물과 어울리니

꼰대모습보다는 품격이 보입니다.

꺾인 작약

사람도 자신의 등 보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이 작약 뒷모습도 마찬가지이지요.

꺾인 작약의 뒷모습이 초라할 것 같았는데

이렇게 보니 그 기상이 살아 있습니다.

그것은 위로와 희망입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아름다운 작약

작약꽃 명소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엔 지난밤 센바람과 센 비로 인해 꽃밭 작약은 아래사진과 같이 넘어지고 쓰러졌습니다. 하지만 그 자태는 4일 전 봤던 그 화려함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넘어지고

쓰러져도

이 작약의 품격은 그대로 전해지네요.

지금까지 작약꽃 명소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에 대한 소개를 했는데요.

이곳은 작약뿐만 아니라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것도 거의 독차지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방문 때마다 저와 옷깃을 스친 방문객은 손가락으로 셀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이곳의 작약꽃은 착한 것만 보입니다. 덩달아 맘도 정화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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